대통령실 고위급 전원 사의…한덕수, “국정 공백 안돼” 반려

입력 2025.04.04 (17:44) 수정 2025.04.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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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전원이 낸 사표를 반려했습니다.

총리실은 오늘(4일) 언론 공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엄중한 상황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3 실장·8 수석·3 차장'으로 불리는 고위 관계자들이 오늘 오후 한 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표를 낸 참모는 정 비서실장과 신원식 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8명, 안보실 차장 3명입니다.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에도 한광옥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참모들이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냈습니다.

하지만 황 대행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으면서 이들은 차기 대선일까지 근무하다 면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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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4 1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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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전원이 낸 사표를 반려했습니다.

총리실은 오늘(4일) 언론 공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엄중한 상황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3 실장·8 수석·3 차장'으로 불리는 고위 관계자들이 오늘 오후 한 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사표를 낸 참모는 정 비서실장과 신원식 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8명, 안보실 차장 3명입니다.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에도 한광옥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참모들이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사표를 냈습니다.

하지만 황 대행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으면서 이들은 차기 대선일까지 근무하다 면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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