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에 5·18단체 등 광주 각계각층 “시민의 승리”
입력 2025.04.04 (17:02)
수정 2025.04.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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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4일) 헌법재판관 8명의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것과 관련해 광주 5·18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18 공법단체들(유족회, 부상자회, 공로자회)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이번 파면 선고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치욕적인 대통령의 몰락이자, 국민이 직접 쓴 심판의 역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도 “윤석열을 파면시킨 것은 우리 시민들의 불의에 항거한 저항과 헌법수호 의지 덕분”이라며 “시민들이 비상계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회로 찾아가 계엄군으로부터 국회를 지키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이번 파면 결정을 “내란 세력에 대한 민주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승리”라며 “파면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이후부터 매주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며 광주 지역사회의 탄핵 촉구 운동을 이끌었던 광주비상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내란 사태를 더 큰 민주주의, 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자”면서 “나를 위한 사회대개혁을 완성해 내고 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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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파면에 5·18단체 등 광주 각계각층 “시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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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4 17:02:20
- 수정2025-04-04 17:02:54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4일) 헌법재판관 8명의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것과 관련해 광주 5·18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18 공법단체들(유족회, 부상자회, 공로자회)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이번 파면 선고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치욕적인 대통령의 몰락이자, 국민이 직접 쓴 심판의 역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도 “윤석열을 파면시킨 것은 우리 시민들의 불의에 항거한 저항과 헌법수호 의지 덕분”이라며 “시민들이 비상계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회로 찾아가 계엄군으로부터 국회를 지키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이번 파면 결정을 “내란 세력에 대한 민주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승리”라며 “파면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이후부터 매주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며 광주 지역사회의 탄핵 촉구 운동을 이끌었던 광주비상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내란 사태를 더 큰 민주주의, 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자”면서 “나를 위한 사회대개혁을 완성해 내고 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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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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