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발생 149시간 만에 주불 진화
입력 2025.03.28 (17:42)
수정 2025.03.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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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북동부권 5개 시·군으로 확산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 영덕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의 모든 주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산불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축구장 6만3천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입니다.
실제 불 탄 피해면적은 2000년 2만3천7백여ha를 태운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1만6천여 ha를 태운 2022년 울진과 삼척 산불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80㎞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습니다.
연일 확산하던 산불은 어제(27일) 오후부터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에 1∼3㎜가량 비가 내리면서 63%에 머물렀던 진화율은 오늘 낮 12시 기준 94%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안동, 영덕 등에서 주민 등 24명이 숨졌고, 주택 등 시설 2천412곳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산림청은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 영덕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의 모든 주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산불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축구장 6만3천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입니다.
실제 불 탄 피해면적은 2000년 2만3천7백여ha를 태운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1만6천여 ha를 태운 2022년 울진과 삼척 산불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80㎞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습니다.
연일 확산하던 산불은 어제(27일) 오후부터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에 1∼3㎜가량 비가 내리면서 63%에 머물렀던 진화율은 오늘 낮 12시 기준 94%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안동, 영덕 등에서 주민 등 24명이 숨졌고, 주택 등 시설 2천412곳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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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산불 발생 149시간 만에 주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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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8 17:42:26
- 수정2025-03-28 18:24:48

경북 의성에서 북동부권 5개 시·군으로 확산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 영덕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의 모든 주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산불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축구장 6만3천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입니다.
실제 불 탄 피해면적은 2000년 2만3천7백여ha를 태운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1만6천여 ha를 태운 2022년 울진과 삼척 산불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80㎞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습니다.
연일 확산하던 산불은 어제(27일) 오후부터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에 1∼3㎜가량 비가 내리면서 63%에 머물렀던 진화율은 오늘 낮 12시 기준 94%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안동, 영덕 등에서 주민 등 24명이 숨졌고, 주택 등 시설 2천412곳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산림청은 오늘(28일) 오후 2시 30분 영덕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의 모든 주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산불영향구역은 총 45,170ha로 축구장 6만3천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입니다.
실제 불 탄 피해면적은 2000년 2만3천7백여ha를 태운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1만6천여 ha를 태운 2022년 울진과 삼척 산불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80㎞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습니다.
연일 확산하던 산불은 어제(27일) 오후부터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에 1∼3㎜가량 비가 내리면서 63%에 머물렀던 진화율은 오늘 낮 12시 기준 94%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안동, 영덕 등에서 주민 등 24명이 숨졌고, 주택 등 시설 2천412곳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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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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