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단식 중인 지지자와 통화…“건강 먼저 회복해야”

입력 2025.03.25 (18:51) 수정 2025.03.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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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반대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던 지지자와 통화하고 단식 중단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단식 중이던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국장과의 통화에서 “오랫동안 단식해 온 숭고한 뜻에 감사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지영 님의 건강”이라고 말했다고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석동현 변호사가 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헌재 앞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는 다른 시민과 청년들의 건강 또한 걱정된다”며 “걱정하지 말고 건강을 먼저 회복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 여러분과 함께 자유·인권·법치를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국장은 “대통령께서 건강을 걱정해 주시는 말씀에 힘을 얻었다”며 “대통령님과 청년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고 석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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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5 18:51:49
    • 수정2025-03-25 19:27:51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반대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던 지지자와 통화하고 단식 중단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단식 중이던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국장과의 통화에서 “오랫동안 단식해 온 숭고한 뜻에 감사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지영 님의 건강”이라고 말했다고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석동현 변호사가 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헌재 앞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는 다른 시민과 청년들의 건강 또한 걱정된다”며 “걱정하지 말고 건강을 먼저 회복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 여러분과 함께 자유·인권·법치를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국장은 “대통령께서 건강을 걱정해 주시는 말씀에 힘을 얻었다”며 “대통령님과 청년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고 석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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