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서 화재…사건사고 잇따라
입력 2025.03.22 (21:20)
수정 2025.03.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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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건조한 날씨에 화재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산이 아닌 도심 곳곳에서도 불 소식이 많았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끝없이 솟구칩니다.
불이 난 곳 인근엔 주유소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화재 목격자 : "재가 막 날아다녔고요. 열기가 너무 셌어요. 이게 혹시라도 주유소 쪽으로 갔을 때 이제 '펑' 터지지 않을까..."]
오늘(22일) 낮 12시 반쯤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고 불은 약 5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에 연기가 번지면서 화성시청 등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창고 건물 밖으로 불길과 회색 연기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하남시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20리터짜리 경유통 20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진화에 나서 약 6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열차 출입문 앞으로 검게 그을린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 열차 안에서, 승객이 갖고 있던 보조배터리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음성변조 : "옆에 계시던 남자분이 옆에서 지켜보다가 그때 불이 탁! 불꽃이 튀면서 올라오니까 (보조배터리를) 발로 밟아보셨어요, 빨리 진화를 시켜보려고."]
승객들이 빠르게 진화에 나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 큰 불로 번지진 않았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어젯밤(21일) 10시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13개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영상제공:시청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대구소방안전본부
최근 건조한 날씨에 화재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산이 아닌 도심 곳곳에서도 불 소식이 많았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끝없이 솟구칩니다.
불이 난 곳 인근엔 주유소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화재 목격자 : "재가 막 날아다녔고요. 열기가 너무 셌어요. 이게 혹시라도 주유소 쪽으로 갔을 때 이제 '펑' 터지지 않을까..."]
오늘(22일) 낮 12시 반쯤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고 불은 약 5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에 연기가 번지면서 화성시청 등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창고 건물 밖으로 불길과 회색 연기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하남시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20리터짜리 경유통 20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진화에 나서 약 6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열차 출입문 앞으로 검게 그을린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 열차 안에서, 승객이 갖고 있던 보조배터리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음성변조 : "옆에 계시던 남자분이 옆에서 지켜보다가 그때 불이 탁! 불꽃이 튀면서 올라오니까 (보조배터리를) 발로 밟아보셨어요, 빨리 진화를 시켜보려고."]
승객들이 빠르게 진화에 나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 큰 불로 번지진 않았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어젯밤(21일) 10시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13개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영상제공:시청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대구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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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조한 날씨에 화재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산이 아닌 도심 곳곳에서도 불 소식이 많았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끝없이 솟구칩니다.
불이 난 곳 인근엔 주유소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화재 목격자 : "재가 막 날아다녔고요. 열기가 너무 셌어요. 이게 혹시라도 주유소 쪽으로 갔을 때 이제 '펑' 터지지 않을까..."]
오늘(22일) 낮 12시 반쯤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고 불은 약 5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에 연기가 번지면서 화성시청 등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창고 건물 밖으로 불길과 회색 연기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하남시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20리터짜리 경유통 20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진화에 나서 약 6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열차 출입문 앞으로 검게 그을린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 열차 안에서, 승객이 갖고 있던 보조배터리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음성변조 : "옆에 계시던 남자분이 옆에서 지켜보다가 그때 불이 탁! 불꽃이 튀면서 올라오니까 (보조배터리를) 발로 밟아보셨어요, 빨리 진화를 시켜보려고."]
승객들이 빠르게 진화에 나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 큰 불로 번지진 않았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장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어젯밤(21일) 10시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13개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영상제공:시청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대구소방안전본부
최근 건조한 날씨에 화재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산이 아닌 도심 곳곳에서도 불 소식이 많았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끝없이 솟구칩니다.
불이 난 곳 인근엔 주유소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화재 목격자 : "재가 막 날아다녔고요. 열기가 너무 셌어요. 이게 혹시라도 주유소 쪽으로 갔을 때 이제 '펑' 터지지 않을까..."]
오늘(22일) 낮 12시 반쯤 경기 화성시의 한 공장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고 불은 약 5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에 연기가 번지면서 화성시청 등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창고 건물 밖으로 불길과 회색 연기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기 하남시의 한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20리터짜리 경유통 20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진화에 나서 약 6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열차 출입문 앞으로 검게 그을린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 열차 안에서, 승객이 갖고 있던 보조배터리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음성변조 : "옆에 계시던 남자분이 옆에서 지켜보다가 그때 불이 탁! 불꽃이 튀면서 올라오니까 (보조배터리를) 발로 밟아보셨어요, 빨리 진화를 시켜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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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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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강정희/영상제공:시청자·경기도소방재난본부·대구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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