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중앙선 안동~경주 구간 중단…재개 시점 미정

입력 2025.03.22 (21:09) 수정 2025.03.22 (2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의성 산불의 기세는 운행중이던 열차도 멈춰 세웠습니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 잘 살펴보시고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진화 기잡니다.

[리포트]

코레일은 오늘(22일) 안전을 위해 중앙선 안동에서 경주역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중앙선이 지나는 하화터널 부근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중앙선 중간 지점에 의성이 있습니다.

앞서, 오후 3시 45분 안동에서 의성 구간이 먼저 운행 중지됐고, 오후 6시부턴 안동에서 경주까지로 확대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의성역보단 경주역이 열치가 정차하거나 되돌아가기 쉬워 구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행 열차는 안동역에서, 상행 열차는 경주역에서 멈추게 됩니다.

코레일은 안동역과 경주역 사이를 오가는 버스를 마련해, 열차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의 운행 재개 시점은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의성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열차 대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산불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도 잇따라 통행이 막히고 있습니다.

중앙선 고속도로, 안동분기점과 부산울산선 청량 IC에서 장안 IC구간, 청주 영덕선 서의성IC에서 안동분기점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불로 중앙선 안동~경주 구간 중단…재개 시점 미정
    • 입력 2025-03-22 21:09:19
    • 수정2025-03-22 21:43:39
    뉴스 9
[앵커]

의성 산불의 기세는 운행중이던 열차도 멈춰 세웠습니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 잘 살펴보시고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진화 기잡니다.

[리포트]

코레일은 오늘(22일) 안전을 위해 중앙선 안동에서 경주역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중앙선이 지나는 하화터널 부근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중앙선 중간 지점에 의성이 있습니다.

앞서, 오후 3시 45분 안동에서 의성 구간이 먼저 운행 중지됐고, 오후 6시부턴 안동에서 경주까지로 확대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의성역보단 경주역이 열치가 정차하거나 되돌아가기 쉬워 구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행 열차는 안동역에서, 상행 열차는 경주역에서 멈추게 됩니다.

코레일은 안동역과 경주역 사이를 오가는 버스를 마련해, 열차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의 운행 재개 시점은 산불 진화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의성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열차 대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산불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도 잇따라 통행이 막히고 있습니다.

중앙선 고속도로, 안동분기점과 부산울산선 청량 IC에서 장안 IC구간, 청주 영덕선 서의성IC에서 안동분기점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