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불 이틀째…진화율 35%로 급락
입력 2025.03.22 (21:05)
수정 2025.03.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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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전국의 산불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 진압과 대피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산청 화재 현장에 박기원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 기자! 밤이 어두워서 적극적인 진압 작전도 힘든 상황인데, 산불의 기세 어느 정돕니까?
[리포트]
네, 산불이 처음 시작됐던 곳에서 불꽃이 강풍을 타고 비산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산자락 4곳에 옮겨 붙었습니다.
날이 저물고 주변에 어둠이 자욱하게 깔렸지만 불길이 산 능선을 따라 번지는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주변 지역에 가득하고 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2시간 전 쯤에 해가 지면서 진화헬기 30여 대는 모두 철수했습니다.
그래서 지상진화대가 산불 현장에 직접 접근해 불을 끄는 야간 진화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 반쯤 시작된 산불은 이틀째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산불3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35%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이 다른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영향구역은 503ha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 근처에 있는 농장주로부터 예초기를 사용하다가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 현장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 정상 부근엔 강풍도 계속되고 있어 야간 진화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영상편집:김도원
지금부터는 전국의 산불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 진압과 대피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산청 화재 현장에 박기원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 기자! 밤이 어두워서 적극적인 진압 작전도 힘든 상황인데, 산불의 기세 어느 정돕니까?
[리포트]
네, 산불이 처음 시작됐던 곳에서 불꽃이 강풍을 타고 비산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산자락 4곳에 옮겨 붙었습니다.
날이 저물고 주변에 어둠이 자욱하게 깔렸지만 불길이 산 능선을 따라 번지는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주변 지역에 가득하고 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2시간 전 쯤에 해가 지면서 진화헬기 30여 대는 모두 철수했습니다.
그래서 지상진화대가 산불 현장에 직접 접근해 불을 끄는 야간 진화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 반쯤 시작된 산불은 이틀째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산불3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35%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이 다른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영향구역은 503ha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 근처에 있는 농장주로부터 예초기를 사용하다가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 현장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 정상 부근엔 강풍도 계속되고 있어 야간 진화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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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전국의 산불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 진압과 대피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산청 화재 현장에 박기원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 기자! 밤이 어두워서 적극적인 진압 작전도 힘든 상황인데, 산불의 기세 어느 정돕니까?
[리포트]
네, 산불이 처음 시작됐던 곳에서 불꽃이 강풍을 타고 비산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산자락 4곳에 옮겨 붙었습니다.
날이 저물고 주변에 어둠이 자욱하게 깔렸지만 불길이 산 능선을 따라 번지는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주변 지역에 가득하고 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2시간 전 쯤에 해가 지면서 진화헬기 30여 대는 모두 철수했습니다.
그래서 지상진화대가 산불 현장에 직접 접근해 불을 끄는 야간 진화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 반쯤 시작된 산불은 이틀째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산불3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35%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이 다른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영향구역은 503ha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 근처에 있는 농장주로부터 예초기를 사용하다가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 현장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 정상 부근엔 강풍도 계속되고 있어 야간 진화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영상편집:김도원
지금부터는 전국의 산불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 진압과 대피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산청 화재 현장에 박기원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 기자! 밤이 어두워서 적극적인 진압 작전도 힘든 상황인데, 산불의 기세 어느 정돕니까?
[리포트]
네, 산불이 처음 시작됐던 곳에서 불꽃이 강풍을 타고 비산해 수 킬로미터 떨어진 산자락 4곳에 옮겨 붙었습니다.
날이 저물고 주변에 어둠이 자욱하게 깔렸지만 불길이 산 능선을 따라 번지는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주변 지역에 가득하고 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2시간 전 쯤에 해가 지면서 진화헬기 30여 대는 모두 철수했습니다.
그래서 지상진화대가 산불 현장에 직접 접근해 불을 끄는 야간 진화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어제(21일) 오후 3시 반쯤 시작된 산불은 이틀째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산불3단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35%에 머물고 있습니다.
불이 다른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산불영향구역은 503ha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 근처에 있는 농장주로부터 예초기를 사용하다가 불씨가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불 현장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 정상 부근엔 강풍도 계속되고 있어 야간 진화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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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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