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제3자 변제안’ 일본 측 호응 있어야”…오늘 한중 외교장관회담
입력 2025.03.21 (12:06)
수정 2025.03.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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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제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이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일본 측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국내 일각에서 반중 감정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선, 정국 안정과 함께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조 장관은 오늘 도쿄로 출국해 중국, 일본과 잇따라 양자, 삼자 외교장관 회담을 합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가진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3자 변제안'이 현 상황에서는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이 있으면 지속 가능성이 더 높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2023년 3월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안은,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국내 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걸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까지 일본 기업의 참여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파행했던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선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미있는 추도 행사를 함께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비상계엄 이후 국내 보수층을 중심으로 반중 감정이 높아진다는 지적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정국이 안정되면서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장관은 내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중국, 일본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구역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과, 한국 문화 컨텐츠를 대상으로 한 '한한령' 등의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의 회담에서는 국교정상화 60주년 관련 사업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제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이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일본 측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국내 일각에서 반중 감정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선, 정국 안정과 함께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조 장관은 오늘 도쿄로 출국해 중국, 일본과 잇따라 양자, 삼자 외교장관 회담을 합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가진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3자 변제안'이 현 상황에서는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이 있으면 지속 가능성이 더 높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2023년 3월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안은,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국내 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걸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까지 일본 기업의 참여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파행했던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선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미있는 추도 행사를 함께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비상계엄 이후 국내 보수층을 중심으로 반중 감정이 높아진다는 지적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정국이 안정되면서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장관은 내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중국, 일본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구역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과, 한국 문화 컨텐츠를 대상으로 한 '한한령' 등의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의 회담에서는 국교정상화 60주년 관련 사업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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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1 13: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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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제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이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일본 측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국내 일각에서 반중 감정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선, 정국 안정과 함께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조 장관은 오늘 도쿄로 출국해 중국, 일본과 잇따라 양자, 삼자 외교장관 회담을 합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가진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3자 변제안'이 현 상황에서는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이 있으면 지속 가능성이 더 높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2023년 3월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안은,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국내 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걸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까지 일본 기업의 참여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파행했던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선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미있는 추도 행사를 함께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비상계엄 이후 국내 보수층을 중심으로 반중 감정이 높아진다는 지적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정국이 안정되면서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장관은 내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중국, 일본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구역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과, 한국 문화 컨텐츠를 대상으로 한 '한한령' 등의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의 회담에서는 국교정상화 60주년 관련 사업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제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이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일본 측의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국내 일각에서 반중 감정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선, 정국 안정과 함께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조 장관은 오늘 도쿄로 출국해 중국, 일본과 잇따라 양자, 삼자 외교장관 회담을 합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가진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3자 변제안'이 현 상황에서는 거의 유일한 해법이라며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이 있으면 지속 가능성이 더 높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2023년 3월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안은,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국내 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걸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까지 일본 기업의 참여는 없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파행했던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선 올해는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미있는 추도 행사를 함께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비상계엄 이후 국내 보수층을 중심으로 반중 감정이 높아진다는 지적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정국이 안정되면서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장관은 내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중국, 일본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특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구역에 설치한 철골 구조물과, 한국 문화 컨텐츠를 대상으로 한 '한한령' 등의 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의 회담에서는 국교정상화 60주년 관련 사업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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