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특별지자체 공동 선언 전 불발…김제시 불참 의사, 왜?
입력 2025.03.19 (19:22)
수정 2025.03.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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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도는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특별지자체 합동 추진단 구성에 합의해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제시가 갑자기 불참 의사를 밝혀 잠정 연기됐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민선 8기 초기인 2022년부터 군산, 김제, 부안이 참여하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해왔습니다.
새만금 개발 가속화를 위해 지방 행정 사무를 공동으로 맡자는 게 핵심입니다,
전북도는 그동안 세 시군을 설득한 끝에 합동 추진단 구성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동 선언을 하루 앞두고, 김제시가 돌연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발단은 일주일 뒤 열릴 해양수산부의 정책심의회.
새만금신항의 운영 방식을 놓고,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는 군산시와 김제시, 전북도가 각자 입장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김제시는 전북도의 중립을 요구했지만, 전북도는 군산시가 공개를 요구하는 자문위 회의 결과를 해수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전북도가 중립적이지 않은 자문위원회를 내세워 새만금신항을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만들려는 현 상황은 새만금 특자체 추진에 신뢰를 저버리는..."]
전북도는 최종 무산 단계는 아니라며 계속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김제시가 다시 대화에 나설지는 의문입니다.
[유창희/전북도 정무수석 : "(새만금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별지방자체단체가 빠른 시일 안에 출범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만금 특별지자체 출범이 첫 단추도 끼우지 못한 채 지역 갈등의 골만 다시금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도는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특별지자체 합동 추진단 구성에 합의해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제시가 갑자기 불참 의사를 밝혀 잠정 연기됐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민선 8기 초기인 2022년부터 군산, 김제, 부안이 참여하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해왔습니다.
새만금 개발 가속화를 위해 지방 행정 사무를 공동으로 맡자는 게 핵심입니다,
전북도는 그동안 세 시군을 설득한 끝에 합동 추진단 구성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동 선언을 하루 앞두고, 김제시가 돌연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발단은 일주일 뒤 열릴 해양수산부의 정책심의회.
새만금신항의 운영 방식을 놓고,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는 군산시와 김제시, 전북도가 각자 입장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김제시는 전북도의 중립을 요구했지만, 전북도는 군산시가 공개를 요구하는 자문위 회의 결과를 해수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전북도가 중립적이지 않은 자문위원회를 내세워 새만금신항을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만들려는 현 상황은 새만금 특자체 추진에 신뢰를 저버리는..."]
전북도는 최종 무산 단계는 아니라며 계속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김제시가 다시 대화에 나설지는 의문입니다.
[유창희/전북도 정무수석 : "(새만금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별지방자체단체가 빠른 시일 안에 출범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만금 특별지자체 출범이 첫 단추도 끼우지 못한 채 지역 갈등의 골만 다시금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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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9 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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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특별지자체 합동 추진단 구성에 합의해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제시가 갑자기 불참 의사를 밝혀 잠정 연기됐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민선 8기 초기인 2022년부터 군산, 김제, 부안이 참여하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해왔습니다.
새만금 개발 가속화를 위해 지방 행정 사무를 공동으로 맡자는 게 핵심입니다,
전북도는 그동안 세 시군을 설득한 끝에 합동 추진단 구성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동 선언을 하루 앞두고, 김제시가 돌연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발단은 일주일 뒤 열릴 해양수산부의 정책심의회.
새만금신항의 운영 방식을 놓고,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는 군산시와 김제시, 전북도가 각자 입장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김제시는 전북도의 중립을 요구했지만, 전북도는 군산시가 공개를 요구하는 자문위 회의 결과를 해수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전북도가 중립적이지 않은 자문위원회를 내세워 새만금신항을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만들려는 현 상황은 새만금 특자체 추진에 신뢰를 저버리는..."]
전북도는 최종 무산 단계는 아니라며 계속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김제시가 다시 대화에 나설지는 의문입니다.
[유창희/전북도 정무수석 : "(새만금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별지방자체단체가 빠른 시일 안에 출범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만금 특별지자체 출범이 첫 단추도 끼우지 못한 채 지역 갈등의 골만 다시금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도는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특별지자체 합동 추진단 구성에 합의해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제시가 갑자기 불참 의사를 밝혀 잠정 연기됐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도는 민선 8기 초기인 2022년부터 군산, 김제, 부안이 참여하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해왔습니다.
새만금 개발 가속화를 위해 지방 행정 사무를 공동으로 맡자는 게 핵심입니다,
전북도는 그동안 세 시군을 설득한 끝에 합동 추진단 구성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동 선언을 하루 앞두고, 김제시가 돌연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발단은 일주일 뒤 열릴 해양수산부의 정책심의회.
새만금신항의 운영 방식을 놓고,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는 군산시와 김제시, 전북도가 각자 입장을 밝히는 자리입니다.
김제시는 전북도의 중립을 요구했지만, 전북도는 군산시가 공개를 요구하는 자문위 회의 결과를 해수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전북도가 중립적이지 않은 자문위원회를 내세워 새만금신항을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만들려는 현 상황은 새만금 특자체 추진에 신뢰를 저버리는..."]
전북도는 최종 무산 단계는 아니라며 계속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김제시가 다시 대화에 나설지는 의문입니다.
[유창희/전북도 정무수석 : "(새만금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별지방자체단체가 빠른 시일 안에 출범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만금 특별지자체 출범이 첫 단추도 끼우지 못한 채 지역 갈등의 골만 다시금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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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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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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