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폭설에 출근길 불편도…의정부경전철 한때 중단
입력 2025.03.18 (21:03)
수정 2025.03.18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 시민들은 눈 때문에 힘든 출근길을 겪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이 이른 아침에 두 시간가량 운행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추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찬 바람과 함께 거리에 눈발이 휘날립니다.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
3월 꽃샘추위에 이어 쏟아진 폭설에, 평소보다 빨리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세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황영/경기 고양시 : "뛰어가서 지하철 탔습니다. 제가 타는 지하철이 경의중앙선인데요. 대설 때문에 종종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나온 편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전철 운행 중단,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의정부경전철이 멈춰 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선로상 신호 장비인 열차 감지기가 눈에 덮이면서 한때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음성변조 : "ND(열차 감지기)에 눈이 많이 쌓여서 직원들이 (선로에) 직접 들어가서 눈을 치우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열차는 2시간 뒤인 7시 반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추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 조원준 정준희/영상편집:최근혁/영상제공:의정부경전철·시청자 송영훈
수도권 시민들은 눈 때문에 힘든 출근길을 겪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이 이른 아침에 두 시간가량 운행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추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찬 바람과 함께 거리에 눈발이 휘날립니다.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
3월 꽃샘추위에 이어 쏟아진 폭설에, 평소보다 빨리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세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황영/경기 고양시 : "뛰어가서 지하철 탔습니다. 제가 타는 지하철이 경의중앙선인데요. 대설 때문에 종종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나온 편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전철 운행 중단,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의정부경전철이 멈춰 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선로상 신호 장비인 열차 감지기가 눈에 덮이면서 한때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음성변조 : "ND(열차 감지기)에 눈이 많이 쌓여서 직원들이 (선로에) 직접 들어가서 눈을 치우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열차는 2시간 뒤인 7시 반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추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 조원준 정준희/영상편집:최근혁/영상제공:의정부경전철·시청자 송영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월 폭설에 출근길 불편도…의정부경전철 한때 중단
-
- 입력 2025-03-18 21:03:51
- 수정2025-03-18 22:11:23

[앵커]
수도권 시민들은 눈 때문에 힘든 출근길을 겪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이 이른 아침에 두 시간가량 운행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추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찬 바람과 함께 거리에 눈발이 휘날립니다.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
3월 꽃샘추위에 이어 쏟아진 폭설에, 평소보다 빨리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세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황영/경기 고양시 : "뛰어가서 지하철 탔습니다. 제가 타는 지하철이 경의중앙선인데요. 대설 때문에 종종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나온 편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전철 운행 중단,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의정부경전철이 멈춰 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선로상 신호 장비인 열차 감지기가 눈에 덮이면서 한때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음성변조 : "ND(열차 감지기)에 눈이 많이 쌓여서 직원들이 (선로에) 직접 들어가서 눈을 치우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열차는 2시간 뒤인 7시 반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추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 조원준 정준희/영상편집:최근혁/영상제공:의정부경전철·시청자 송영훈
수도권 시민들은 눈 때문에 힘든 출근길을 겪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이 이른 아침에 두 시간가량 운행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추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찬 바람과 함께 거리에 눈발이 휘날립니다.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
3월 꽃샘추위에 이어 쏟아진 폭설에, 평소보다 빨리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 세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황영/경기 고양시 : "뛰어가서 지하철 탔습니다. 제가 타는 지하철이 경의중앙선인데요. 대설 때문에 종종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서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나온 편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전철 운행 중단,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의정부경전철이 멈춰 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선로상 신호 장비인 열차 감지기가 눈에 덮이면서 한때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음성변조 : "ND(열차 감지기)에 눈이 많이 쌓여서 직원들이 (선로에) 직접 들어가서 눈을 치우는 과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열차는 2시간 뒤인 7시 반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추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조용호 조원준 정준희/영상편집:최근혁/영상제공:의정부경전철·시청자 송영훈
-
-
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추재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