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민주 정당해산법안, 북한식 독재”·야 “최상목, 마은혁 임명해야”
입력 2025.03.18 (12:10)
수정 2025.03.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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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여야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즉각 임명과 조속한 대통령 탄핵 결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정당 해산 법안 추진을 두고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계엄 사태 이후 무너진 대한민국 국격 회복을 위해 대통령 파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주요 분석기관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지수가 낮아진 이유가 윤 대통령의 폭정과 계엄 사태 때문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조속한 탄핵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파면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선고를 내려주십시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내일까지 임명하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 법안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 독재자와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이 내란, 외환 혐의로 형이 확정되면 소속 정당이 정당해산 심판을 받는 내용으로, 일당독재의 야욕을 드러낸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소한의 정치적 견제 세력마저 제거하고 일당 독재를 하겠다는 민주당의 무서운 야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북한식 독재와 다름없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 당시 진보당과 선거연합에 나섰고,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 재판을 언급하며 이런 민주당이야말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역 간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방에 추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신변 안전 문제로 외부 일정을 자제해왔던 이재명 대표는 오늘 광주를 찾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등에 참석합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여야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즉각 임명과 조속한 대통령 탄핵 결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정당 해산 법안 추진을 두고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계엄 사태 이후 무너진 대한민국 국격 회복을 위해 대통령 파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주요 분석기관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지수가 낮아진 이유가 윤 대통령의 폭정과 계엄 사태 때문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조속한 탄핵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파면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선고를 내려주십시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내일까지 임명하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 법안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 독재자와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이 내란, 외환 혐의로 형이 확정되면 소속 정당이 정당해산 심판을 받는 내용으로, 일당독재의 야욕을 드러낸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소한의 정치적 견제 세력마저 제거하고 일당 독재를 하겠다는 민주당의 무서운 야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북한식 독재와 다름없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 당시 진보당과 선거연합에 나섰고,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 재판을 언급하며 이런 민주당이야말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역 간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방에 추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신변 안전 문제로 외부 일정을 자제해왔던 이재명 대표는 오늘 광주를 찾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등에 참석합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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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8 13:09:18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여야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즉각 임명과 조속한 대통령 탄핵 결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정당 해산 법안 추진을 두고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계엄 사태 이후 무너진 대한민국 국격 회복을 위해 대통령 파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주요 분석기관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지수가 낮아진 이유가 윤 대통령의 폭정과 계엄 사태 때문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조속한 탄핵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파면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선고를 내려주십시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내일까지 임명하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 법안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 독재자와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이 내란, 외환 혐의로 형이 확정되면 소속 정당이 정당해산 심판을 받는 내용으로, 일당독재의 야욕을 드러낸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소한의 정치적 견제 세력마저 제거하고 일당 독재를 하겠다는 민주당의 무서운 야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북한식 독재와 다름없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 당시 진보당과 선거연합에 나섰고,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 재판을 언급하며 이런 민주당이야말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역 간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방에 추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신변 안전 문제로 외부 일정을 자제해왔던 이재명 대표는 오늘 광주를 찾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등에 참석합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여야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즉각 임명과 조속한 대통령 탄핵 결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정당 해산 법안 추진을 두고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계엄 사태 이후 무너진 대한민국 국격 회복을 위해 대통령 파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주요 분석기관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지수가 낮아진 이유가 윤 대통령의 폭정과 계엄 사태 때문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조속한 탄핵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 파면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선고를 내려주십시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내일까지 임명하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 법안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 독재자와 다를 바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이 내란, 외환 혐의로 형이 확정되면 소속 정당이 정당해산 심판을 받는 내용으로, 일당독재의 야욕을 드러낸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소한의 정치적 견제 세력마저 제거하고 일당 독재를 하겠다는 민주당의 무서운 야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북한식 독재와 다름없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총선 당시 진보당과 선거연합에 나섰고,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 재판을 언급하며 이런 민주당이야말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역 간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방에 추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신변 안전 문제로 외부 일정을 자제해왔던 이재명 대표는 오늘 광주를 찾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등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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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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