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연합훈련 첫날 강력 반발

입력 2025.03.10 (07:27) 수정 2025.03.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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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 군 당국이 오늘부터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극한점 너머로 끌어 올리는 위험천만한 도발적 망동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공보문을 통해 한미가 "최강경 대미 대응 원칙의 당위적 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가중된 안보 위협에 부닥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실시하며,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야외 기동 훈련을 진행합니다.

다만, 양국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따라 실사격 훈련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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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한미연합훈련 첫날 강력 반발
    • 입력 2025-03-10 07:27:09
    • 수정2025-03-10 07: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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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 군 당국이 오늘부터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극한점 너머로 끌어 올리는 위험천만한 도발적 망동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공보문을 통해 한미가 "최강경 대미 대응 원칙의 당위적 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가중된 안보 위협에 부닥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실시하며,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야외 기동 훈련을 진행합니다.

다만, 양국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따라 실사격 훈련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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