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평년보다 추웠던 겨울…2월 눈 일수 ‘역대 2위’ 외
입력 2025.03.06 (19:07)
수정 2025.03.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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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입니다.
지난 겨울철 제주지역은 춥고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도 평균기온은 6.7도로 전년보다 2.5도 낮았습니다.
특히 2월에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됐습니다.
겨울철 눈이 내린 일수는 20일로 평년보다 7일 많아 역대 7위를 기록했고, 특히 2월에 9.5일 눈이 내리면서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눈이 많이 내린 2월이었습니다.
서귀포의 경우 지난해 2월엔 눈이 하루도 내리지 않았지만, 올해 2월엔 9일이나 내려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불법조업 중국 어선 9척 적발…최근 5년간 최다
올해들어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올해들어 두 달 동안 조업량을 축소 기재하거나 무허가 어업을 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 9척을 적발해 담보금 10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많은 적발 건수로, 지난해 적발 건수는 6척이었습니다.
해경은 중국의 휴어기가 시작되는 5월 이전까지 항공 순찰 등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주 교권보호위 교사 위원 7% 불과…비율 늘려야”
교권 침해 사안을 다루는 제주지역 교권보호위원회에 참여하는 교사위원은 단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가 정보공개청구로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도내 전체 교권보호위원 71명 가운데 교사위원은 5명에 불과했고, 서귀포의 경우 교사위원이 단 1명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교권보호를 위한 핵심 기구에서 교사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교사위원 비율을 늘릴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공공기관 1회용품 전면 금지…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제주도가 도내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합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또 민·관 점검반을 운영해 1회용품 구매량을 조사하고,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에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반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섬과 섬 잇는 ‘드론 배송사업’ 상용화 확대
제주도는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이 없는 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배송하고, 부속섬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가져오는 드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드론 운영 시간은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늘어나고, 비양도와 마라도의 경우 최대 배송 무게도 3kg에서 10kg으로 증가합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철 제주지역은 춥고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도 평균기온은 6.7도로 전년보다 2.5도 낮았습니다.
특히 2월에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됐습니다.
겨울철 눈이 내린 일수는 20일로 평년보다 7일 많아 역대 7위를 기록했고, 특히 2월에 9.5일 눈이 내리면서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눈이 많이 내린 2월이었습니다.
서귀포의 경우 지난해 2월엔 눈이 하루도 내리지 않았지만, 올해 2월엔 9일이나 내려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불법조업 중국 어선 9척 적발…최근 5년간 최다
올해들어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올해들어 두 달 동안 조업량을 축소 기재하거나 무허가 어업을 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 9척을 적발해 담보금 10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많은 적발 건수로, 지난해 적발 건수는 6척이었습니다.
해경은 중국의 휴어기가 시작되는 5월 이전까지 항공 순찰 등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주 교권보호위 교사 위원 7% 불과…비율 늘려야”
교권 침해 사안을 다루는 제주지역 교권보호위원회에 참여하는 교사위원은 단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가 정보공개청구로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도내 전체 교권보호위원 71명 가운데 교사위원은 5명에 불과했고, 서귀포의 경우 교사위원이 단 1명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교권보호를 위한 핵심 기구에서 교사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교사위원 비율을 늘릴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공공기관 1회용품 전면 금지…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제주도가 도내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합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또 민·관 점검반을 운영해 1회용품 구매량을 조사하고,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에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반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섬과 섬 잇는 ‘드론 배송사업’ 상용화 확대
제주도는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이 없는 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배송하고, 부속섬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가져오는 드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드론 운영 시간은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늘어나고, 비양도와 마라도의 경우 최대 배송 무게도 3kg에서 10kg으로 증가합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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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6 19:07:10
- 수정2025-03-06 19:23:04

이어서 주요 단신입니다.
지난 겨울철 제주지역은 춥고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도 평균기온은 6.7도로 전년보다 2.5도 낮았습니다.
특히 2월에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됐습니다.
겨울철 눈이 내린 일수는 20일로 평년보다 7일 많아 역대 7위를 기록했고, 특히 2월에 9.5일 눈이 내리면서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눈이 많이 내린 2월이었습니다.
서귀포의 경우 지난해 2월엔 눈이 하루도 내리지 않았지만, 올해 2월엔 9일이나 내려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불법조업 중국 어선 9척 적발…최근 5년간 최다
올해들어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올해들어 두 달 동안 조업량을 축소 기재하거나 무허가 어업을 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 9척을 적발해 담보금 10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많은 적발 건수로, 지난해 적발 건수는 6척이었습니다.
해경은 중국의 휴어기가 시작되는 5월 이전까지 항공 순찰 등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주 교권보호위 교사 위원 7% 불과…비율 늘려야”
교권 침해 사안을 다루는 제주지역 교권보호위원회에 참여하는 교사위원은 단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가 정보공개청구로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도내 전체 교권보호위원 71명 가운데 교사위원은 5명에 불과했고, 서귀포의 경우 교사위원이 단 1명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교권보호를 위한 핵심 기구에서 교사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교사위원 비율을 늘릴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공공기관 1회용품 전면 금지…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제주도가 도내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합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또 민·관 점검반을 운영해 1회용품 구매량을 조사하고,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에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반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섬과 섬 잇는 ‘드론 배송사업’ 상용화 확대
제주도는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이 없는 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배송하고, 부속섬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가져오는 드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드론 운영 시간은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늘어나고, 비양도와 마라도의 경우 최대 배송 무게도 3kg에서 10kg으로 증가합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철 제주지역은 춥고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도 평균기온은 6.7도로 전년보다 2.5도 낮았습니다.
특히 2월에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됐습니다.
겨울철 눈이 내린 일수는 20일로 평년보다 7일 많아 역대 7위를 기록했고, 특히 2월에 9.5일 눈이 내리면서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눈이 많이 내린 2월이었습니다.
서귀포의 경우 지난해 2월엔 눈이 하루도 내리지 않았지만, 올해 2월엔 9일이나 내려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불법조업 중국 어선 9척 적발…최근 5년간 최다
올해들어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올해들어 두 달 동안 조업량을 축소 기재하거나 무허가 어업을 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 9척을 적발해 담보금 10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많은 적발 건수로, 지난해 적발 건수는 6척이었습니다.
해경은 중국의 휴어기가 시작되는 5월 이전까지 항공 순찰 등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주 교권보호위 교사 위원 7% 불과…비율 늘려야”
교권 침해 사안을 다루는 제주지역 교권보호위원회에 참여하는 교사위원은 단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가 정보공개청구로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도내 전체 교권보호위원 71명 가운데 교사위원은 5명에 불과했고, 서귀포의 경우 교사위원이 단 1명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교권보호를 위한 핵심 기구에서 교사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교사위원 비율을 늘릴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공공기관 1회용품 전면 금지…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제주도가 도내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합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또 민·관 점검반을 운영해 1회용품 구매량을 조사하고,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에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반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섬과 섬 잇는 ‘드론 배송사업’ 상용화 확대
제주도는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이 없는 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배송하고, 부속섬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가져오는 드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드론 운영 시간은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늘어나고, 비양도와 마라도의 경우 최대 배송 무게도 3kg에서 10kg으로 증가합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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