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이도동 아파트 470여 가구 정전…“원인은 새 둥지” 외
입력 2025.03.05 (19:41)
수정 2025.03.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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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오늘(5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정전이 발생해 47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며 정전 발생 40여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 측은 새 둥지가 2만2천볼트 고압선로에 닿으며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호텔 중국인 강도 살인’ 일당 구속 송치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 등 중국인 일당 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4일 제주시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을 살해하고 우리 돈 7천 5백여만 원과 카지노 칩 9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범인 30대 중국 여성은 미리 소지한 흉기로 환전하러 온 피해자를 찌르고 빼앗은 돈을 종이가방에 넣어 객실 문밖에 뒀고, 이 돈을 챙긴 공범 2명은 같은 호텔에서 환전한 뒤 해외로 도주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주범은 범행 당일 경찰에 자수했는데, "환전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피해자를 흉기로 찔렀다"며 계획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치러져…투표율 63.2%
제주에서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7시 직선제 투표를 시작으로 시작된 선거는 7,40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3.2%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제주 지역 선거인 수는 만천7백여 명으로 도내 40개 금고 대표를 선출하며, 이 가운데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선거가 된 금고는 30곳입니다.
“아동친화시설 정책 지원·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받지 않는 이른바 '노키즈존' 업장이 점차 증가하며 이를 막기 위한 정책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노키즈존 사업주 8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조용한 가게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아동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우려 33%, 다른 고객과의 마찰 우려 12%로 조사됐습니다.
업주들은 정책적 지원 1순위로 보호자 책임 강화와 홍보를 꼽았고 보험 가입비 지원, 보호자와 아동에 대한 교육 등의 순서로 응답했습니다.
연구원은 아동친화적 상업시설 인증제 등 정책과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사회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오늘(5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정전이 발생해 47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며 정전 발생 40여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 측은 새 둥지가 2만2천볼트 고압선로에 닿으며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호텔 중국인 강도 살인’ 일당 구속 송치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 등 중국인 일당 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4일 제주시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을 살해하고 우리 돈 7천 5백여만 원과 카지노 칩 9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범인 30대 중국 여성은 미리 소지한 흉기로 환전하러 온 피해자를 찌르고 빼앗은 돈을 종이가방에 넣어 객실 문밖에 뒀고, 이 돈을 챙긴 공범 2명은 같은 호텔에서 환전한 뒤 해외로 도주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주범은 범행 당일 경찰에 자수했는데, "환전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피해자를 흉기로 찔렀다"며 계획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치러져…투표율 63.2%
제주에서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7시 직선제 투표를 시작으로 시작된 선거는 7,40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3.2%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제주 지역 선거인 수는 만천7백여 명으로 도내 40개 금고 대표를 선출하며, 이 가운데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선거가 된 금고는 30곳입니다.
“아동친화시설 정책 지원·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받지 않는 이른바 '노키즈존' 업장이 점차 증가하며 이를 막기 위한 정책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노키즈존 사업주 8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조용한 가게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아동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우려 33%, 다른 고객과의 마찰 우려 12%로 조사됐습니다.
업주들은 정책적 지원 1순위로 보호자 책임 강화와 홍보를 꼽았고 보험 가입비 지원, 보호자와 아동에 대한 교육 등의 순서로 응답했습니다.
연구원은 아동친화적 상업시설 인증제 등 정책과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사회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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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5 1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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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며 정전 발생 40여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 측은 새 둥지가 2만2천볼트 고압선로에 닿으며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호텔 중국인 강도 살인’ 일당 구속 송치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 등 중국인 일당 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4일 제주시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을 살해하고 우리 돈 7천 5백여만 원과 카지노 칩 9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범인 30대 중국 여성은 미리 소지한 흉기로 환전하러 온 피해자를 찌르고 빼앗은 돈을 종이가방에 넣어 객실 문밖에 뒀고, 이 돈을 챙긴 공범 2명은 같은 호텔에서 환전한 뒤 해외로 도주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주범은 범행 당일 경찰에 자수했는데, "환전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피해자를 흉기로 찔렀다"며 계획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치러져…투표율 63.2%
제주에서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7시 직선제 투표를 시작으로 시작된 선거는 7,40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3.2%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제주 지역 선거인 수는 만천7백여 명으로 도내 40개 금고 대표를 선출하며, 이 가운데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선거가 된 금고는 30곳입니다.
“아동친화시설 정책 지원·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받지 않는 이른바 '노키즈존' 업장이 점차 증가하며 이를 막기 위한 정책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노키즈존 사업주 8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조용한 가게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아동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우려 33%, 다른 고객과의 마찰 우려 12%로 조사됐습니다.
업주들은 정책적 지원 1순위로 보호자 책임 강화와 홍보를 꼽았고 보험 가입비 지원, 보호자와 아동에 대한 교육 등의 순서로 응답했습니다.
연구원은 아동친화적 상업시설 인증제 등 정책과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사회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오늘(5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정전이 발생해 47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며 정전 발생 40여분 만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 측은 새 둥지가 2만2천볼트 고압선로에 닿으며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호텔 중국인 강도 살인’ 일당 구속 송치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2명과 30대 남성 1명 등 중국인 일당 3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4일 제주시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을 살해하고 우리 돈 7천 5백여만 원과 카지노 칩 9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범인 30대 중국 여성은 미리 소지한 흉기로 환전하러 온 피해자를 찌르고 빼앗은 돈을 종이가방에 넣어 객실 문밖에 뒀고, 이 돈을 챙긴 공범 2명은 같은 호텔에서 환전한 뒤 해외로 도주하려다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주범은 범행 당일 경찰에 자수했는데, "환전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피해자를 흉기로 찔렀다"며 계획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치러져…투표율 63.2%
제주에서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7시 직선제 투표를 시작으로 시작된 선거는 7,40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3.2%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제주 지역 선거인 수는 만천7백여 명으로 도내 40개 금고 대표를 선출하며, 이 가운데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해 무투표 선거가 된 금고는 30곳입니다.
“아동친화시설 정책 지원·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받지 않는 이른바 '노키즈존' 업장이 점차 증가하며 이를 막기 위한 정책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노키즈존 사업주 8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조용한 가게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고, 아동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우려 33%, 다른 고객과의 마찰 우려 12%로 조사됐습니다.
업주들은 정책적 지원 1순위로 보호자 책임 강화와 홍보를 꼽았고 보험 가입비 지원, 보호자와 아동에 대한 교육 등의 순서로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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