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첫 미 항모 입항…“확장 억제 공약 이행”
입력 2025.03.03 (21:15)
수정 2025.03.0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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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항공모함이 오늘(3일)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미 해군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진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입니다.
미 항모의 국내 입항은 약 8개월 만으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론 처음입니다.
2기의 원자로가 승조원 5천 5백여 명, 축구장 3개 크기 면적의 24층 건물 높이 선체를 움직입니다.
"칼빈슨함에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C를 비롯해 항공기 80여 대가 탑재돼 있습니다. 그래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도 불립니다"
한미 양국 국기를 나란히 세운 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굳건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계엄 사태로 인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미국의 확장 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마이클 워시/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장 : "(칼빈슨함이) 부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 자체가 한미 간 강력한 한미동맹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한미는 함께 동맹에 대한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같이 갑시다."]
[이남규/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 "한미 해군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칼빈슨함이 정박하는 동안 한미 해군은 함정 상호 방문 등 교류 협력을 통한 우호 증진에도 나섭니다.
칼빈슨함이 떠날 때를 맞춰 한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연합 훈련이나 한미일 훈련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KFN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항공모함이 오늘(3일)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미 해군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진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입니다.
미 항모의 국내 입항은 약 8개월 만으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론 처음입니다.
2기의 원자로가 승조원 5천 5백여 명, 축구장 3개 크기 면적의 24층 건물 높이 선체를 움직입니다.
"칼빈슨함에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C를 비롯해 항공기 80여 대가 탑재돼 있습니다. 그래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도 불립니다"
한미 양국 국기를 나란히 세운 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굳건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계엄 사태로 인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미국의 확장 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마이클 워시/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장 : "(칼빈슨함이) 부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 자체가 한미 간 강력한 한미동맹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한미는 함께 동맹에 대한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같이 갑시다."]
[이남규/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 "한미 해군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칼빈슨함이 정박하는 동안 한미 해군은 함정 상호 방문 등 교류 협력을 통한 우호 증진에도 나섭니다.
칼빈슨함이 떠날 때를 맞춰 한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연합 훈련이나 한미일 훈련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K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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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2기 첫 미 항모 입항…“확장 억제 공약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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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3 21:15:15
- 수정2025-03-04 0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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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항공모함이 오늘(3일)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미 해군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진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입니다.
미 항모의 국내 입항은 약 8개월 만으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론 처음입니다.
2기의 원자로가 승조원 5천 5백여 명, 축구장 3개 크기 면적의 24층 건물 높이 선체를 움직입니다.
"칼빈슨함에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C를 비롯해 항공기 80여 대가 탑재돼 있습니다. 그래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도 불립니다"
한미 양국 국기를 나란히 세운 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굳건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계엄 사태로 인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미국의 확장 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마이클 워시/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장 : "(칼빈슨함이) 부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 자체가 한미 간 강력한 한미동맹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한미는 함께 동맹에 대한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같이 갑시다."]
[이남규/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 "한미 해군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칼빈슨함이 정박하는 동안 한미 해군은 함정 상호 방문 등 교류 협력을 통한 우호 증진에도 나섭니다.
칼빈슨함이 떠날 때를 맞춰 한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연합 훈련이나 한미일 훈련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여동용/화면제공:KFN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항공모함이 오늘(3일)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한미 해군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진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입니다.
미 항모의 국내 입항은 약 8개월 만으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론 처음입니다.
2기의 원자로가 승조원 5천 5백여 명, 축구장 3개 크기 면적의 24층 건물 높이 선체를 움직입니다.
"칼빈슨함에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C를 비롯해 항공기 80여 대가 탑재돼 있습니다. 그래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도 불립니다"
한미 양국 국기를 나란히 세운 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굳건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계엄 사태로 인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미국의 확장 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마이클 워시/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장 : "(칼빈슨함이) 부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 자체가 한미 간 강력한 한미동맹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한미는 함께 동맹에 대한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같이 갑시다."]
[이남규/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 "한미 해군은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칼빈슨함이 정박하는 동안 한미 해군은 함정 상호 방문 등 교류 협력을 통한 우호 증진에도 나섭니다.
칼빈슨함이 떠날 때를 맞춰 한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연합 훈련이나 한미일 훈련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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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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