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합계출산율 전남 ‘1위’…광주는 ‘감소’ 외

지난해 전남의 합계출산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전국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의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전남은 1.03명으로 세종시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광주는 0.7명으로 전년도보다 감소해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도 광주는 6천 명으로 전년보다 2.1% 줄었고, 전남은 8천 2백 명으로 5% 이상 늘었습니다.

광주 주택 철거 붕괴 사고…행정 처분 검토

어제 광주에서 발생한 주택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할 구청이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동구는 철거 업체가 철거 잔해를 수시로 반출하지 않아 잔해가 쏟아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경위서와 폐기물 반출 자료를 확인해 행정 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광주시 동구 지산동의 한 노후 주택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광주 북구도 4월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광주 남구와 광산구에 이어 북구에서도 4월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됩니다.

광주시는 북구 아이맘아동병원과 미래아동병원을 광주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두 병원은 연합 형태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월, 화, 수요일은 아이맘아동병원, 목, 금요일은 북구미래아동병원이 진료하고, 주말과 휴일, 공휴일에는 두 병원 모두 운영합니다.

‘현장의 눈빛’ 2025 보도사진전 개막

광주·전남지역 사진 기자들이 현장에서 취재한 사진을 전시하는 '현장의 눈빛', 2025 광주·전남 보도사진전이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4일까지 열리며, 지역 일간지와 뉴스통신사 소속 사진기자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비상계엄 선포 등 지난해 주요 사건·사고 현장 등에서 취재한 보도사진 1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