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헤치며 진격”…육군 기계화부대 중동서 연합훈련
입력 2025.02.21 (21:43)
수정 2025.02.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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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군 기계화부대가 중동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연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전차와 자주포들은 모래 날리는 사막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넓은 지평선.
사막 저 멀리에서 적이 공격해 온 상황.
우리 육군 K2 전차와 아랍에미리트군 전차가 함께 방어에 나섭니다.
공격 후 바로 연막을 치거나 지형을 활용해 적을 교란합니다.
K2 전차는 최대 유효 사거리가 3km지만 4.5km 밖의 표적에도 명중률 100%를 보여줬습니다.
이제 반격에 나선 연합군.
뜨거운 모래바람을 뚫고 K600 장애물 개척전차, 일명 '코뿔소'가 앞장섭니다.
앞쪽 쟁기로 지뢰를 탐지하고, 모래와 덤불을 헤치며 만든 돌격로를 따라.
우리 전차와 장갑차들이 진격합니다.
육군 기계화부대가 아랍에미리트군과 2주 동안 현지에서 첫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전차, 자주포를 비롯해 보병 전투차량까지…
투입된 14대 모든 장비가 고온과 모래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도 완벽하게 움직였습니다.
서울의 4배 크기, 광활한 훈련장이라 국내에서 어려웠던 장거리 포사격도 연마했습니다.
[권기성/대위/육군 8사단 포대장 : "사막이라는 생소한 환경에서 마음껏 기동하고 사격할 수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옆에 있는 전우와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성취할 수 있다."]
중동이 K-방산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도 훈련장을 찾아 우리 무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화면제공:육군/그래픽:박미주
육군 기계화부대가 중동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연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전차와 자주포들은 모래 날리는 사막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넓은 지평선.
사막 저 멀리에서 적이 공격해 온 상황.
우리 육군 K2 전차와 아랍에미리트군 전차가 함께 방어에 나섭니다.
공격 후 바로 연막을 치거나 지형을 활용해 적을 교란합니다.
K2 전차는 최대 유효 사거리가 3km지만 4.5km 밖의 표적에도 명중률 100%를 보여줬습니다.
이제 반격에 나선 연합군.
뜨거운 모래바람을 뚫고 K600 장애물 개척전차, 일명 '코뿔소'가 앞장섭니다.
앞쪽 쟁기로 지뢰를 탐지하고, 모래와 덤불을 헤치며 만든 돌격로를 따라.
우리 전차와 장갑차들이 진격합니다.
육군 기계화부대가 아랍에미리트군과 2주 동안 현지에서 첫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전차, 자주포를 비롯해 보병 전투차량까지…
투입된 14대 모든 장비가 고온과 모래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도 완벽하게 움직였습니다.
서울의 4배 크기, 광활한 훈련장이라 국내에서 어려웠던 장거리 포사격도 연마했습니다.
[권기성/대위/육군 8사단 포대장 : "사막이라는 생소한 환경에서 마음껏 기동하고 사격할 수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옆에 있는 전우와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성취할 수 있다."]
중동이 K-방산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도 훈련장을 찾아 우리 무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화면제공:육군/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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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1 21:43:30
- 수정2025-02-21 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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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군 기계화부대가 중동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연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전차와 자주포들은 모래 날리는 사막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넓은 지평선.
사막 저 멀리에서 적이 공격해 온 상황.
우리 육군 K2 전차와 아랍에미리트군 전차가 함께 방어에 나섭니다.
공격 후 바로 연막을 치거나 지형을 활용해 적을 교란합니다.
K2 전차는 최대 유효 사거리가 3km지만 4.5km 밖의 표적에도 명중률 100%를 보여줬습니다.
이제 반격에 나선 연합군.
뜨거운 모래바람을 뚫고 K600 장애물 개척전차, 일명 '코뿔소'가 앞장섭니다.
앞쪽 쟁기로 지뢰를 탐지하고, 모래와 덤불을 헤치며 만든 돌격로를 따라.
우리 전차와 장갑차들이 진격합니다.
육군 기계화부대가 아랍에미리트군과 2주 동안 현지에서 첫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전차, 자주포를 비롯해 보병 전투차량까지…
투입된 14대 모든 장비가 고온과 모래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도 완벽하게 움직였습니다.
서울의 4배 크기, 광활한 훈련장이라 국내에서 어려웠던 장거리 포사격도 연마했습니다.
[권기성/대위/육군 8사단 포대장 : "사막이라는 생소한 환경에서 마음껏 기동하고 사격할 수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옆에 있는 전우와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성취할 수 있다."]
중동이 K-방산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도 훈련장을 찾아 우리 무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화면제공:육군/그래픽:박미주
육군 기계화부대가 중동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연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전차와 자주포들은 모래 날리는 사막의 극한 환경 속에서도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넓은 지평선.
사막 저 멀리에서 적이 공격해 온 상황.
우리 육군 K2 전차와 아랍에미리트군 전차가 함께 방어에 나섭니다.
공격 후 바로 연막을 치거나 지형을 활용해 적을 교란합니다.
K2 전차는 최대 유효 사거리가 3km지만 4.5km 밖의 표적에도 명중률 100%를 보여줬습니다.
이제 반격에 나선 연합군.
뜨거운 모래바람을 뚫고 K600 장애물 개척전차, 일명 '코뿔소'가 앞장섭니다.
앞쪽 쟁기로 지뢰를 탐지하고, 모래와 덤불을 헤치며 만든 돌격로를 따라.
우리 전차와 장갑차들이 진격합니다.
육군 기계화부대가 아랍에미리트군과 2주 동안 현지에서 첫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전차, 자주포를 비롯해 보병 전투차량까지…
투입된 14대 모든 장비가 고온과 모래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도 완벽하게 움직였습니다.
서울의 4배 크기, 광활한 훈련장이라 국내에서 어려웠던 장거리 포사격도 연마했습니다.
[권기성/대위/육군 8사단 포대장 : "사막이라는 생소한 환경에서 마음껏 기동하고 사격할 수 있는 훈련이었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옆에 있는 전우와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성취할 수 있다."]
중동이 K-방산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도 훈련장을 찾아 우리 무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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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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