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2번 전화, 여인형의 안가 출입…김형두가 파고들었다 [지금뉴스]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13일, 증인으로 출석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상대로 주요인사 체포 지시 의혹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안가 만찬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조 원장에게 "두 통화 사이의 시간차가 30초 밖에 안 된다. 윤 대통령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굉장히 많은 지시를 했는데 그리고나서 국정원장에게 전화를 하고 '미국 출장 어떻게 하겠냐'라는 한가한 이야기를 한다. 그 점이 잘 이해가 안 간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조 원장은 "홍 전 차장 말을 신뢰하기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김 재판관은 또 비상계엄 선포 날 국무회의와 관련해 "다른 (장관) 분들은 전화를 한 번 받았다"면서 "증인만 두 번 받았다. 왜 그랬나"고 묻기도 했습니다.
김 재판관의 송곳 질문들,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령의 2번 전화, 여인형의 안가 출입…김형두가 파고들었다 [지금뉴스]
-
- 입력 2025-02-14 06:25:03
- 수정2025-02-14 06:28:32
![](/data/fckeditor/vod/2025/02/13/308261739447279370.png)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13일, 증인으로 출석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을 상대로 주요인사 체포 지시 의혹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안가 만찬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조 원장에게 "두 통화 사이의 시간차가 30초 밖에 안 된다. 윤 대통령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굉장히 많은 지시를 했는데 그리고나서 국정원장에게 전화를 하고 '미국 출장 어떻게 하겠냐'라는 한가한 이야기를 한다. 그 점이 잘 이해가 안 간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조 원장은 "홍 전 차장 말을 신뢰하기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김 재판관은 또 비상계엄 선포 날 국무회의와 관련해 "다른 (장관) 분들은 전화를 한 번 받았다"면서 "증인만 두 번 받았다. 왜 그랬나"고 묻기도 했습니다.
김 재판관의 송곳 질문들, 영상에 담았습니다.
-
-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신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