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전복 어선 선내에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입력 2025.02.13 (14:50) 수정 2025.02.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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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저녁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오후 12시 20분쯤 사고 선박 내로 진입해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실종자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사고 해역에서 남동쪽으로 11km쯤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 어선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이 오늘 각각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12일) 저녁 8시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km 부근 해상에서 32톤급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 가운데 5명은 구조됐고, 실종된 한국인 선원 중 5명 중 2명이 오늘 해상과 선체 내부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군, 민간 어선 등과 함께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합동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6~18m 강풍과 함께 파고도 3~3.5m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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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상 전복 어선 선내에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 입력 2025-02-13 14:50:33
    • 수정2025-02-13 14:51:12
    사회
어제(12일) 저녁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오후 12시 20분쯤 사고 선박 내로 진입해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실종자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사고 해역에서 남동쪽으로 11km쯤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 어선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이 오늘 각각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12일) 저녁 8시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km 부근 해상에서 32톤급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 가운데 5명은 구조됐고, 실종된 한국인 선원 중 5명 중 2명이 오늘 해상과 선체 내부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군, 민간 어선 등과 함께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합동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6~18m 강풍과 함께 파고도 3~3.5m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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