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승선원 5명 구조
입력 2025.02.12 (23:14)
수정 2025.02.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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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이 탄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돼 해경이 선원 구조를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나종훈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저녁 7시 56분쯤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 시각,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km 부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32톤급 연승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았는데요.
해당 신호는 어선에 장착된 VHF 긴급구조 무선 신호를 통해 수신이 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함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해경은 출입항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어선에 1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표류하던 선원 1명을 비롯해 구명벌을 타고 있던 선원 3명과 뒤집힌 선체 위에 있던 선원 1명 등 모두 5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선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선원 1명과 베트남 선원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초속 20m 안팎의 바람과 함께 3m 높이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현재 서귀포시 강정항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구조된 선원의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입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제주도에 현장 구조활동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제주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이 탄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돼 해경이 선원 구조를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나종훈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저녁 7시 56분쯤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 시각,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km 부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32톤급 연승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았는데요.
해당 신호는 어선에 장착된 VHF 긴급구조 무선 신호를 통해 수신이 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함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해경은 출입항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어선에 1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표류하던 선원 1명을 비롯해 구명벌을 타고 있던 선원 3명과 뒤집힌 선체 위에 있던 선원 1명 등 모두 5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선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선원 1명과 베트남 선원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초속 20m 안팎의 바람과 함께 3m 높이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현재 서귀포시 강정항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구조된 선원의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입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제주도에 현장 구조활동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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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표선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승선원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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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2 23:14:28
- 수정2025-02-12 23:16:22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line/2025/02/12/60_8174603.jpg)
[앵커]
제주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이 탄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돼 해경이 선원 구조를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나종훈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저녁 7시 56분쯤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 시각,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km 부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32톤급 연승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았는데요.
해당 신호는 어선에 장착된 VHF 긴급구조 무선 신호를 통해 수신이 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함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해경은 출입항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어선에 1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표류하던 선원 1명을 비롯해 구명벌을 타고 있던 선원 3명과 뒤집힌 선체 위에 있던 선원 1명 등 모두 5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선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선원 1명과 베트남 선원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초속 20m 안팎의 바람과 함께 3m 높이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현재 서귀포시 강정항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구조된 선원의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입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제주도에 현장 구조활동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제주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이 탄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돼 해경이 선원 구조를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나종훈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저녁 7시 56분쯤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 시각,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km 부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32톤급 연승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았는데요.
해당 신호는 어선에 장착된 VHF 긴급구조 무선 신호를 통해 수신이 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함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해경은 출입항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어선에 1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표류하던 선원 1명을 비롯해 구명벌을 타고 있던 선원 3명과 뒤집힌 선체 위에 있던 선원 1명 등 모두 5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선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선원 1명과 베트남 선원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한국인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며 초속 20m 안팎의 바람과 함께 3m 높이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현재 서귀포시 강정항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구조된 선원의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입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번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제주도에 현장 구조활동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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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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