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한국사학진흥재단 “폐교 기록물 관리 강화” 외

폐교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기록물이 방치돼 논란이 되고 있다는 KBS 취재와 관련해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폐교 기록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최근 KBS가 보도한 전남의 한 폐교에 남아 있는 사본과 이면지 등을 파쇄했다며, 해당 학교법인에 시설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도 폐교대학 관리 주체들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고, "앞으로 기록물 관리에 대한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 ‘선거법 등 위반’ 징역형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사전 선거운동과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권오봉 전 여수시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선거 운동의 방법과 기간을 위반하고 측근에게 정치자금을 지출하는 등 책임이 가볍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 전 시장은 지난해 1월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정책 콘서트를 개최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행사 비용 5백여만 원을 측근에게 송금해 정치자금을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순천시, 빈 건물 활용 애니메이션 입주 기업 모집

순천시가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원도심 입주 기업을 모집합니다.

순천시는 원도심내 빈 건물 35곳을 문화콘텐츠 사무실로 활용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입주 기업 희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9일에는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유치 보조금과 콘텐츠 제작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합니다.

순천 낙안읍성 정월대보름 행사…지역마다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순천시는 오늘 정월대보름을 맞아 낙안읍성에서 횃불 들고 성곽 돌기와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국악 공연과 큰줄다리기, 윷놀이대회 등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됐습니다.

순천시 월등면 송천리에서는 전라남도 무형유산인 달집태우기 공개 행사가 열렸고 광양시 옥룡면과 여수시 묘도동 등에서도 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가 잇따라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