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5명 암 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입력 2025.02.12 (09:53) 수정 2025.02.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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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한 병원에서 암 치료 중인 '하이퍼' 씨, 맘에 꼭 드는 가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레티시아 하이퍼/암 환자 : "저는 정말 특별하게 대우받는 기분이에요. 오랜만에 삶의 기운을 다시 느끼고 있어요."]

'국경 없는 천사들'이라는 이름의 한 비영리단체가 암 전문 병원과 협력해 85명의 암 투병 여성 환자들에게 가발을 제공한 겁니다.

항암의 결과인 민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병원 생활만 하던 여성 환자들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낸시 라조/암 환자 : "저는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 제 가발이 마음에 들어요."]

환자들이 오랜만에 미소 짓는 모습에 의사들 역시 흐뭇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아폰테/의사 : "환자가 좋은 기분을 느끼면,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병원에 가발을 제공한 비영리단체는 암 투병 중인 여성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의 병원에 매년 500개 정도의 가발을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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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85명 암 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 입력 2025-02-12 09:52:59
    • 수정2025-02-12 1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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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한 병원에서 암 치료 중인 '하이퍼' 씨, 맘에 꼭 드는 가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레티시아 하이퍼/암 환자 : "저는 정말 특별하게 대우받는 기분이에요. 오랜만에 삶의 기운을 다시 느끼고 있어요."]

'국경 없는 천사들'이라는 이름의 한 비영리단체가 암 전문 병원과 협력해 85명의 암 투병 여성 환자들에게 가발을 제공한 겁니다.

항암의 결과인 민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병원 생활만 하던 여성 환자들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낸시 라조/암 환자 : "저는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 제 가발이 마음에 들어요."]

환자들이 오랜만에 미소 짓는 모습에 의사들 역시 흐뭇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아폰테/의사 : "환자가 좋은 기분을 느끼면,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병원에 가발을 제공한 비영리단체는 암 투병 중인 여성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의 병원에 매년 500개 정도의 가발을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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