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 너무 비싸서”…졸업식 꽃다발 ‘중고 거래’ 늘어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2.11 (07:31) 수정 2025.02.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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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꽃다발'입니다.

중요한 행사에 빼놓기엔 아쉬운 꽃다발.

학교 졸업 시즌을 맞아 꽃다발 수요가 늘어날 시기인데, 요즘엔 예년만큼 잘 팔리질 않는다고 합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입니다.

"방금 쓴 졸업식 꽃다발 2만 원에 팝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요즘 '금다발'이라고 불릴 정도로 꽃다발 가격이 치솟자, 소비자들이 '중고' 꽃다발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졸업식에 가장 많이 선물하는 장미의 경우 경매가 기준 한 단에 만 8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50% 이상 올랐습니다.

생화 대신 조화나 비누로 만든 꽃다발 등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라는데요.

졸업식 특수를 기대했던 화훼업계와 상인들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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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2-11 0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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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꽃다발'입니다.

중요한 행사에 빼놓기엔 아쉬운 꽃다발.

학교 졸업 시즌을 맞아 꽃다발 수요가 늘어날 시기인데, 요즘엔 예년만큼 잘 팔리질 않는다고 합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입니다.

"방금 쓴 졸업식 꽃다발 2만 원에 팝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요즘 '금다발'이라고 불릴 정도로 꽃다발 가격이 치솟자, 소비자들이 '중고' 꽃다발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졸업식에 가장 많이 선물하는 장미의 경우 경매가 기준 한 단에 만 8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50% 이상 올랐습니다.

생화 대신 조화나 비누로 만든 꽃다발 등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라는데요.

졸업식 특수를 기대했던 화훼업계와 상인들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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