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 완주-전주 통합 의견수렴…“상반기 방안 의결”
입력 2025.02.10 (19:11)
수정 2025.02.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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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군과 전북도를 찾아,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들었습니다.
이번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늦어도 상반기 안에 관련 방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전주시에 이어 이번엔 완주군과 전북도를 찾았습니다.
[박기관/지방시대위 통합방안 검토TF 위원장 : "일단 의견을 듣고, 들은 다음에 우리는 절차를 밟아 나가기 때문에…."]
완주군은 이번 통합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고, 완주군의회와 반대 단체들은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일방적 통합 추진에 대한 주민 감정을 부각했습니다.
[이중수/완주군농민회 전 부회장 : "완주는 완주가 알아서 잘할 테니 전주는 전주나 알아서 잘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찬성 단체들은 따로 단체 행동을 하지 않고, 통합의 경제적 효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나유인/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이 지역 소멸을 막고 경제력을 증대시키고. 이 지역을 정말 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통합밖에 없다."]
전북도는 통합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혜택을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의견 수렴을 마친 지방시대위원회는 관련 방안을 마련해 올 상반기에 의결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를 참고해 통합을 권고할지 정하며, 주민 투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다음 달 시군 순회 일정으로 완주군을 방문하기로 해 통합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군과 전북도를 찾아,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들었습니다.
이번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늦어도 상반기 안에 관련 방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전주시에 이어 이번엔 완주군과 전북도를 찾았습니다.
[박기관/지방시대위 통합방안 검토TF 위원장 : "일단 의견을 듣고, 들은 다음에 우리는 절차를 밟아 나가기 때문에…."]
완주군은 이번 통합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고, 완주군의회와 반대 단체들은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일방적 통합 추진에 대한 주민 감정을 부각했습니다.
[이중수/완주군농민회 전 부회장 : "완주는 완주가 알아서 잘할 테니 전주는 전주나 알아서 잘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찬성 단체들은 따로 단체 행동을 하지 않고, 통합의 경제적 효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나유인/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이 지역 소멸을 막고 경제력을 증대시키고. 이 지역을 정말 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통합밖에 없다."]
전북도는 통합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혜택을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의견 수렴을 마친 지방시대위원회는 관련 방안을 마련해 올 상반기에 의결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를 참고해 통합을 권고할지 정하며, 주민 투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다음 달 시군 순회 일정으로 완주군을 방문하기로 해 통합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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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위, 완주-전주 통합 의견수렴…“상반기 방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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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0 19:11:44
- 수정2025-02-10 20:06:19
![](/data/news/title_image/newsmp4/jeonju/news7/2025/02/10/40_8171983.jpg)
[앵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군과 전북도를 찾아,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들었습니다.
이번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늦어도 상반기 안에 관련 방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전주시에 이어 이번엔 완주군과 전북도를 찾았습니다.
[박기관/지방시대위 통합방안 검토TF 위원장 : "일단 의견을 듣고, 들은 다음에 우리는 절차를 밟아 나가기 때문에…."]
완주군은 이번 통합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고, 완주군의회와 반대 단체들은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일방적 통합 추진에 대한 주민 감정을 부각했습니다.
[이중수/완주군농민회 전 부회장 : "완주는 완주가 알아서 잘할 테니 전주는 전주나 알아서 잘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찬성 단체들은 따로 단체 행동을 하지 않고, 통합의 경제적 효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나유인/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이 지역 소멸을 막고 경제력을 증대시키고. 이 지역을 정말 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통합밖에 없다."]
전북도는 통합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혜택을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의견 수렴을 마친 지방시대위원회는 관련 방안을 마련해 올 상반기에 의결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를 참고해 통합을 권고할지 정하며, 주민 투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다음 달 시군 순회 일정으로 완주군을 방문하기로 해 통합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군과 전북도를 찾아,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들었습니다.
이번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늦어도 상반기 안에 관련 방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시대위원회가 완주-전주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찬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전주시에 이어 이번엔 완주군과 전북도를 찾았습니다.
[박기관/지방시대위 통합방안 검토TF 위원장 : "일단 의견을 듣고, 들은 다음에 우리는 절차를 밟아 나가기 때문에…."]
완주군은 이번 통합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고, 완주군의회와 반대 단체들은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일방적 통합 추진에 대한 주민 감정을 부각했습니다.
[이중수/완주군농민회 전 부회장 : "완주는 완주가 알아서 잘할 테니 전주는 전주나 알아서 잘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찬성 단체들은 따로 단체 행동을 하지 않고, 통합의 경제적 효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나유인/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이 지역 소멸을 막고 경제력을 증대시키고. 이 지역을 정말 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통합밖에 없다."]
전북도는 통합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혜택을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의견 수렴을 마친 지방시대위원회는 관련 방안을 마련해 올 상반기에 의결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를 참고해 통합을 권고할지 정하며, 주민 투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다음 달 시군 순회 일정으로 완주군을 방문하기로 해 통합을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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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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