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서부지법 폭동’ 피의자에 “애국전사”

12·3 비상계엄 주도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서부지법 폭동으로 구속된 피의자들을 '애국 전사'로 부르며 영치금을 보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변호인단을 통해 "애국 청년들의 구국 정신에 뜻을 같이한다"면서, 구속 피의자들 계좌 30여 개에 영치금을 입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19일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100명가량을 검거했고, 지금까지 65명이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