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막바지…도로 ‘살얼음’ 주의

[앵커]

설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 정체가 있습니다.

귀경 차량 정체는 저녁 5시에서 6시 사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부 지방에 눈 소식도 있어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회부 연결해 전국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고속도로 차량 정체가 시작이 됐나요?

[리포트]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차량이 537만 대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귀경 차량 정체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로공사는 추위로 인해 실제 이동 차량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경 차량 정체는 오늘 밤 10시에서 11시 사이,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귀경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서울 5시간, 광주에서 서울 4시간, 강릉에서 서울 2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10분입니다.

오늘 이동하실 때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 곳곳에 1~5cm의 눈이 오고 기온도 낮아 도로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늘진 곳과 커브길, 터널 출입구 등을 조심하시고, 교량의 도로 표면은 온도가 더 낮아 살얼음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빙판길에 급작스러운 핸들 조작과 급브레이크는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운전하고, 브레이크는 나눠서 밟는 게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장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