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살해…무기징역 등 중형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1.17 (07:30) 수정 2025.01.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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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파타야'입니다.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 3명에게 법원이 모두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태국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로 생활하던 중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자, 한국인 관광객 중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돈을 뜯어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1심 법원은 20대 이 모 씨에게 무기징역, 30대 김 모 씨에게 징역 30년, 20대 이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하고, 10년 동안 전자 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살인에 고의가 없었고 서로 범행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떠넘겼지만, 재판부는 이들의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피해자 유족은 이들의 형이 너무 가볍다며,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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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7 07:30:44
    • 수정2025-01-17 0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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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파타야'입니다.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 3명에게 법원이 모두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태국에서 보이스피싱 등 범죄로 생활하던 중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자, 한국인 관광객 중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돈을 뜯어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1심 법원은 20대 이 모 씨에게 무기징역, 30대 김 모 씨에게 징역 30년, 20대 이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하고, 10년 동안 전자 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살인에 고의가 없었고 서로 범행하지 않았다고 책임을 떠넘겼지만, 재판부는 이들의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피해자 유족은 이들의 형이 너무 가볍다며,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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