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3%로 동결…“국내·외 여건 더 지켜볼 필요”
입력 2025.01.16 (19:36)
수정 2025.01.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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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습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서 금리를 내릴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원·달러 환율 움직임 등 대외 변수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5일) 기준금리를 현재 그대로인 3%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큰 고려 요인은 원·달러 환율 등 대외 경제 여건입니다.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가계부채도 증가세가 덜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리스크가 커져서 경제 성장이 더뎌질 위험이 커졌고, 환율 변동성도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트럼프 2기가 출범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거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강한 달러 흐름이 이어져 1달러가 1,400원대를 유지한 점도 주요 변수로 봤습니다.
고환율이 계속되면 안정세인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금통위는 봤습니다.
이처럼 경제 전망과 외환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금통위의 판단입니다.
기준금리는 재작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3.5%에서 동결되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달아 0.25%p씩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서 신용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하 필요성은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동결 결정으로 내리는 속도는 수출입과 환율, 물가, 가계부채 등 여러 여건을 봐가며 조절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거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습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서 금리를 내릴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원·달러 환율 움직임 등 대외 변수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5일) 기준금리를 현재 그대로인 3%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큰 고려 요인은 원·달러 환율 등 대외 경제 여건입니다.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가계부채도 증가세가 덜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리스크가 커져서 경제 성장이 더뎌질 위험이 커졌고, 환율 변동성도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트럼프 2기가 출범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거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강한 달러 흐름이 이어져 1달러가 1,400원대를 유지한 점도 주요 변수로 봤습니다.
고환율이 계속되면 안정세인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금통위는 봤습니다.
이처럼 경제 전망과 외환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금통위의 판단입니다.
기준금리는 재작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3.5%에서 동결되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달아 0.25%p씩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서 신용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하 필요성은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동결 결정으로 내리는 속도는 수출입과 환율, 물가, 가계부채 등 여러 여건을 봐가며 조절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거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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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6 20:09:05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습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서 금리를 내릴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원·달러 환율 움직임 등 대외 변수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5일) 기준금리를 현재 그대로인 3%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큰 고려 요인은 원·달러 환율 등 대외 경제 여건입니다.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가계부채도 증가세가 덜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리스크가 커져서 경제 성장이 더뎌질 위험이 커졌고, 환율 변동성도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트럼프 2기가 출범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거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강한 달러 흐름이 이어져 1달러가 1,400원대를 유지한 점도 주요 변수로 봤습니다.
고환율이 계속되면 안정세인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금통위는 봤습니다.
이처럼 경제 전망과 외환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금통위의 판단입니다.
기준금리는 재작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3.5%에서 동결되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달아 0.25%p씩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서 신용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하 필요성은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동결 결정으로 내리는 속도는 수출입과 환율, 물가, 가계부채 등 여러 여건을 봐가며 조절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거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했습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서 금리를 내릴 거란 전망도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원·달러 환율 움직임 등 대외 변수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5일) 기준금리를 현재 그대로인 3%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큰 고려 요인은 원·달러 환율 등 대외 경제 여건입니다.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가계부채도 증가세가 덜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리스크가 커져서 경제 성장이 더뎌질 위험이 커졌고, 환율 변동성도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트럼프 2기가 출범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거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강한 달러 흐름이 이어져 1달러가 1,400원대를 유지한 점도 주요 변수로 봤습니다.
고환율이 계속되면 안정세인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금통위는 봤습니다.
이처럼 경제 전망과 외환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금통위의 판단입니다.
기준금리는 재작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3차례 연속 3.5%에서 동결되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달아 0.25%p씩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서 신용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금리 인하 필요성은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 동결 결정으로 내리는 속도는 수출입과 환율, 물가, 가계부채 등 여러 여건을 봐가며 조절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진 거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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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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