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실장, 대통령실 참모들에 “흔들림 없이 소임 다해야”

입력 2025.01.15 (18:05) 수정 2025.01.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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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참모들을 향해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3시간여 만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추스리고 업무에 집중하자는 취지입니다.

정 실장은 참모들을 향해 "어려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우선하기로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윤 대통령이 체포에 응하기로 결심했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기 전에도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다",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층 결집을 위해 막판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별개로 윤 대통령은 자필 원고를 통해 "계엄은 범죄가 아니고 대통령의 권한 행사"라는 입장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특히 부정선거 의혹을 또다시 언급하면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례가 없는 국회 독재 패악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저항하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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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실장, 대통령실 참모들에 “흔들림 없이 소임 다해야”
    • 입력 2025-01-15 18:05:02
    • 수정2025-01-15 1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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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참모들을 향해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3시간여 만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자칫 어수선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추스리고 업무에 집중하자는 취지입니다.

정 실장은 참모들을 향해 "어려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우선하기로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윤 대통령이 체포에 응하기로 결심했다는 입장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기 전에도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다",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층 결집을 위해 막판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별개로 윤 대통령은 자필 원고를 통해 "계엄은 범죄가 아니고 대통령의 권한 행사"라는 입장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특히 부정선거 의혹을 또다시 언급하면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례가 없는 국회 독재 패악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저항하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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