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정권 잡은 듯 폭주…반사이익으로 당 지지율 올라”

입력 2025.01.14 (16:30) 수정 2025.0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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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과 특검 움직임 등을 거론하며 “민생은 외면하면서 마치 정권이라도 잡은 듯 폭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거대 야당은 정부와 여당을 흔들기에 여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대통령을 탄핵 소추할 때는 내란죄 혐의를 걸더니, 정작 헌재 심판에 들어가서는 야당 마음대로 내란죄를 빼겠다고 한다”며 탄핵소추가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당 주도의 ‘내란 특검법’에 대해서는 “외교·안보 문제까지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 내란을 넘어서 외환 특검법을 강행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의 정권 찬탈 야욕이 앞선 나머지 그 반사이익으로 우리 당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행정부가 제대로 작동은 안 되지만, 겨우겨우 작동되고 있는 것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이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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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4 16:30:06
    • 수정2025-01-14 16:30:32
    경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과 특검 움직임 등을 거론하며 “민생은 외면하면서 마치 정권이라도 잡은 듯 폭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거대 야당은 정부와 여당을 흔들기에 여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대통령을 탄핵 소추할 때는 내란죄 혐의를 걸더니, 정작 헌재 심판에 들어가서는 야당 마음대로 내란죄를 빼겠다고 한다”며 탄핵소추가 졸속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당 주도의 ‘내란 특검법’에 대해서는 “외교·안보 문제까지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 내란을 넘어서 외환 특검법을 강행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의 정권 찬탈 야욕이 앞선 나머지 그 반사이익으로 우리 당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행정부가 제대로 작동은 안 되지만, 겨우겨우 작동되고 있는 것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이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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