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개월 앞인데…일본에서도 관심 떨어지는 오사카 엑스포
입력 2025.01.13 (12:25)
수정 2025.01.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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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 세계 등록엑스포가 올해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립니다.
개막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는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은 일본 내에서조차 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오사카 현지에서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를 매립해 만든 일본 오사카만의 인공섬 유메시마입니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개최지입니다.
4월 13일 개막을 앞두고 참가국들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해외 참가국 중 가장 넓은 부지의 한국관 공사도 착착 진행 중입니다.
미디어파사드와 AI, 3D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마음을 모아 생명을 연결하다, 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손호길/KOTRA 오사카무역관장 : "이번 한국관 파빌리온은 한국의 기술과 매력을 전 세계의 관람객들에게 충분히 보여주는 의도로 만들어졌고요."]
158개국과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올해 최대 국제 행사, 하지만, 엑스포의 꽃인 국가관을 단독 건물로 운영하는 참가국은 47개국에 그쳤습니다.
지금 저는 오사카 엑스포를 상징하는 건축물 위에 있습니다.
그랜드 링이라고 이름이 붙은 곳인데, 둘레가 2km에 이르는 대형 목조 건축물입니다.
폐막하는 10월까지 관람객을 3천만 명 가까이 유치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는 좀처럼 엑스포 분위기가 살지 않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 가고 싶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4%, 6개월 사이에 오히려 3%p 떨어졌습니다.
건설비가 급등해 목표 방문객의 80%를 달성한다고 해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 지금까지 입장권은 4분의 1 정도만 판매 완료됐습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린아 김시온
5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 세계 등록엑스포가 올해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립니다.
개막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는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은 일본 내에서조차 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오사카 현지에서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를 매립해 만든 일본 오사카만의 인공섬 유메시마입니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개최지입니다.
4월 13일 개막을 앞두고 참가국들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해외 참가국 중 가장 넓은 부지의 한국관 공사도 착착 진행 중입니다.
미디어파사드와 AI, 3D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마음을 모아 생명을 연결하다, 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손호길/KOTRA 오사카무역관장 : "이번 한국관 파빌리온은 한국의 기술과 매력을 전 세계의 관람객들에게 충분히 보여주는 의도로 만들어졌고요."]
158개국과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올해 최대 국제 행사, 하지만, 엑스포의 꽃인 국가관을 단독 건물로 운영하는 참가국은 47개국에 그쳤습니다.
지금 저는 오사카 엑스포를 상징하는 건축물 위에 있습니다.
그랜드 링이라고 이름이 붙은 곳인데, 둘레가 2km에 이르는 대형 목조 건축물입니다.
폐막하는 10월까지 관람객을 3천만 명 가까이 유치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는 좀처럼 엑스포 분위기가 살지 않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 가고 싶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4%, 6개월 사이에 오히려 3%p 떨어졌습니다.
건설비가 급등해 목표 방문객의 80%를 달성한다고 해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 지금까지 입장권은 4분의 1 정도만 판매 완료됐습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린아 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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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3개월 앞인데…일본에서도 관심 떨어지는 오사카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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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3 12:25:35
- 수정2025-01-13 12:32:06
[앵커]
5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 세계 등록엑스포가 올해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립니다.
개막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는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은 일본 내에서조차 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오사카 현지에서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를 매립해 만든 일본 오사카만의 인공섬 유메시마입니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개최지입니다.
4월 13일 개막을 앞두고 참가국들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해외 참가국 중 가장 넓은 부지의 한국관 공사도 착착 진행 중입니다.
미디어파사드와 AI, 3D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마음을 모아 생명을 연결하다, 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손호길/KOTRA 오사카무역관장 : "이번 한국관 파빌리온은 한국의 기술과 매력을 전 세계의 관람객들에게 충분히 보여주는 의도로 만들어졌고요."]
158개국과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올해 최대 국제 행사, 하지만, 엑스포의 꽃인 국가관을 단독 건물로 운영하는 참가국은 47개국에 그쳤습니다.
지금 저는 오사카 엑스포를 상징하는 건축물 위에 있습니다.
그랜드 링이라고 이름이 붙은 곳인데, 둘레가 2km에 이르는 대형 목조 건축물입니다.
폐막하는 10월까지 관람객을 3천만 명 가까이 유치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는 좀처럼 엑스포 분위기가 살지 않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 가고 싶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4%, 6개월 사이에 오히려 3%p 떨어졌습니다.
건설비가 급등해 목표 방문객의 80%를 달성한다고 해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 지금까지 입장권은 4분의 1 정도만 판매 완료됐습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린아 김시온
5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 세계 등록엑스포가 올해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립니다.
개막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는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은 일본 내에서조차 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오사카 현지에서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쓰레기를 매립해 만든 일본 오사카만의 인공섬 유메시마입니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개최지입니다.
4월 13일 개막을 앞두고 참가국들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해외 참가국 중 가장 넓은 부지의 한국관 공사도 착착 진행 중입니다.
미디어파사드와 AI, 3D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마음을 모아 생명을 연결하다, 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손호길/KOTRA 오사카무역관장 : "이번 한국관 파빌리온은 한국의 기술과 매력을 전 세계의 관람객들에게 충분히 보여주는 의도로 만들어졌고요."]
158개국과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올해 최대 국제 행사, 하지만, 엑스포의 꽃인 국가관을 단독 건물로 운영하는 참가국은 47개국에 그쳤습니다.
지금 저는 오사카 엑스포를 상징하는 건축물 위에 있습니다.
그랜드 링이라고 이름이 붙은 곳인데, 둘레가 2km에 이르는 대형 목조 건축물입니다.
폐막하는 10월까지 관람객을 3천만 명 가까이 유치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는 좀처럼 엑스포 분위기가 살지 않고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 가고 싶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4%, 6개월 사이에 오히려 3%p 떨어졌습니다.
건설비가 급등해 목표 방문객의 80%를 달성한다고 해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 지금까지 입장권은 4분의 1 정도만 판매 완료됐습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안병욱/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린아 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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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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