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운영위원 “정진석 등 증인 출석 거부한 대통령실 관계자 22명 고발”

입력 2025.01.06 (16:35) 수정 2025.01.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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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8일)로 예정된 ‘12.3 비상계엄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 관계자 22명 전원이 불출석하기로 하자 운영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고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 운영위 야당 의원들은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불출석 증인 전원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는 명확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는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칙대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국회 운영위를 앞으로 계속 열어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반복해서 증인으로 채택하고, 불출석하면 다시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야당 주도로 열린 국회 운영위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해 대통령실 관계자 2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대통령실 전원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야당 운영위원들은 “정진석, 박종준 신원식을 비롯한 대통령실 증인들의 불출석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아무리 용산 대통령실 안에 숨어있어도 언젠가는 국회에 반드시 불려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진석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30일에도 국회 운영위원회에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비서실장, 경호처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수석 비서관들 대부분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 못 나오겠다니 어처구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대통령실 소속 증인 22명이 윤석열 내란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고 있다”며 “아직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으니 국회에 나와 질문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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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06 16:43:39
    정치
모레(8일)로 예정된 ‘12.3 비상계엄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 관계자 22명 전원이 불출석하기로 하자 운영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고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 운영위 야당 의원들은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불출석 증인 전원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는 명확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는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칙대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국회 운영위를 앞으로 계속 열어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반복해서 증인으로 채택하고, 불출석하면 다시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야당 주도로 열린 국회 운영위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해 대통령실 관계자 2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대통령실 전원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야당 운영위원들은 “정진석, 박종준 신원식을 비롯한 대통령실 증인들의 불출석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아무리 용산 대통령실 안에 숨어있어도 언젠가는 국회에 반드시 불려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진석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30일에도 국회 운영위원회에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비서실장, 경호처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수석 비서관들 대부분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 못 나오겠다니 어처구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대통령실 소속 증인 22명이 윤석열 내란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고 있다”며 “아직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으니 국회에 나와 질문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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