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10cm 더 와

입력 2025.01.05 (11:01) 수정 2025.01.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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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낮까지 강한 눈이 집중된다는 예보인데요.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여의도에는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도 제법 강한 눈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이렇게 인도에는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인 모습입니다.

시민들도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요.

다만 기온이 0도 안팎으로 그리 낮지 않아서 도로의 눈은 대부분 녹았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5.3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 지역에 10cm 넘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대설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전 지역, 경기 북부와 남서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앵커]

앞으로는 눈이 얼마나 더 내릴까요?

[기자]

네, 일단 발달한 눈구름은 현재 수도권을 지나 점차 강원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한 눈은 오전까지 집중될 거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밤에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 내륙 지역과 호남지방, 영남 내륙 지역에선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에 3~10cm, 서울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3~8cm, 경기 남서부와 충청 지역은 1~5cm입니다.

밤사이 내륙 지역에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홍병국/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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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10cm 더 와
    • 입력 2025-01-05 11:01:38
    • 수정2025-01-05 1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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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낮까지 강한 눈이 집중된다는 예보인데요.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여의도에는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도 제법 강한 눈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이렇게 인도에는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인 모습입니다.

시민들도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요.

다만 기온이 0도 안팎으로 그리 낮지 않아서 도로의 눈은 대부분 녹았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적설량은 5.3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 지역에 10cm 넘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대설특보도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전 지역, 경기 북부와 남서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앵커]

앞으로는 눈이 얼마나 더 내릴까요?

[기자]

네, 일단 발달한 눈구름은 현재 수도권을 지나 점차 강원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한 눈은 오전까지 집중될 거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밤에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 내륙 지역과 호남지방, 영남 내륙 지역에선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와 경기 남동부, 강원 영서에 3~10cm, 서울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3~8cm, 경기 남서부와 충청 지역은 1~5cm입니다.

밤사이 내륙 지역에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홍병국/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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