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2024년은…‘애도·헌신’ 그리고 ‘다시, 희망’
입력 2024.12.31 (21:53)
수정 2024.12.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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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2024년이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힙겹고 가슴 아픈 연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로 긴 터널의 끝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민들의 이야기, 정해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허소정·권희정/경기 부천시 : "남겨져 있는 사람들 마음을 이제 너무 헤아리기가 어렵고 그래서 좀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박성제/서울 노원구 : "그냥 꿈꾸는 것 같아요. 빨리 꿈 깼으면 좋겠어요."]
[김신곤/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가르칠 전공의가 없는 거예요. 이게 사실 교수로서 제가 육체적인 고단함보다도 더 힘든…."]
[정수민/산모 : "애가 이렇게 눈 떠서 말 시키면 이렇게 벌써 고개 가누면서 눈 마주치려고 하더라고요."]
[박원주/취업준비생 : "마지막 문턱을 못 넘었다는 거에 대해서 자괴감이 좀 많이…. (그 안에서) 계단식으로 성취해 나가는 것들이 소소한 행복이었던…."]
[한용흠/수제화 장인 : "너무 힘들었어요. 구두 메카가 다 없어지고….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 구두 일이고…."]
[정소연/대학생 : "아직도 12월 3일에 멈춰 있는 것 같다라고…."]
["굉장히 자랑스럽기도 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또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이제 2024년이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힙겹고 가슴 아픈 연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로 긴 터널의 끝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민들의 이야기, 정해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허소정·권희정/경기 부천시 : "남겨져 있는 사람들 마음을 이제 너무 헤아리기가 어렵고 그래서 좀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박성제/서울 노원구 : "그냥 꿈꾸는 것 같아요. 빨리 꿈 깼으면 좋겠어요."]
[김신곤/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가르칠 전공의가 없는 거예요. 이게 사실 교수로서 제가 육체적인 고단함보다도 더 힘든…."]
[정수민/산모 : "애가 이렇게 눈 떠서 말 시키면 이렇게 벌써 고개 가누면서 눈 마주치려고 하더라고요."]
[박원주/취업준비생 : "마지막 문턱을 못 넘었다는 거에 대해서 자괴감이 좀 많이…. (그 안에서) 계단식으로 성취해 나가는 것들이 소소한 행복이었던…."]
[한용흠/수제화 장인 : "너무 힘들었어요. 구두 메카가 다 없어지고….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 구두 일이고…."]
[정소연/대학생 : "아직도 12월 3일에 멈춰 있는 것 같다라고…."]
["굉장히 자랑스럽기도 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또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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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2024년은…‘애도·헌신’ 그리고 ‘다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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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31 21:53:35
- 수정2024-12-31 22:02:14
[앵커]
이제 2024년이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힙겹고 가슴 아픈 연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로 긴 터널의 끝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민들의 이야기, 정해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허소정·권희정/경기 부천시 : "남겨져 있는 사람들 마음을 이제 너무 헤아리기가 어렵고 그래서 좀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박성제/서울 노원구 : "그냥 꿈꾸는 것 같아요. 빨리 꿈 깼으면 좋겠어요."]
[김신곤/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가르칠 전공의가 없는 거예요. 이게 사실 교수로서 제가 육체적인 고단함보다도 더 힘든…."]
[정수민/산모 : "애가 이렇게 눈 떠서 말 시키면 이렇게 벌써 고개 가누면서 눈 마주치려고 하더라고요."]
[박원주/취업준비생 : "마지막 문턱을 못 넘었다는 거에 대해서 자괴감이 좀 많이…. (그 안에서) 계단식으로 성취해 나가는 것들이 소소한 행복이었던…."]
[한용흠/수제화 장인 : "너무 힘들었어요. 구두 메카가 다 없어지고….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 구두 일이고…."]
[정소연/대학생 : "아직도 12월 3일에 멈춰 있는 것 같다라고…."]
["굉장히 자랑스럽기도 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또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이제 2024년이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힙겹고 가슴 아픈 연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로 긴 터널의 끝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민들의 이야기, 정해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허소정·권희정/경기 부천시 : "남겨져 있는 사람들 마음을 이제 너무 헤아리기가 어렵고 그래서 좀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박성제/서울 노원구 : "그냥 꿈꾸는 것 같아요. 빨리 꿈 깼으면 좋겠어요."]
[김신곤/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가르칠 전공의가 없는 거예요. 이게 사실 교수로서 제가 육체적인 고단함보다도 더 힘든…."]
[정수민/산모 : "애가 이렇게 눈 떠서 말 시키면 이렇게 벌써 고개 가누면서 눈 마주치려고 하더라고요."]
[박원주/취업준비생 : "마지막 문턱을 못 넘었다는 거에 대해서 자괴감이 좀 많이…. (그 안에서) 계단식으로 성취해 나가는 것들이 소소한 행복이었던…."]
[한용흠/수제화 장인 : "너무 힘들었어요. 구두 메카가 다 없어지고…. (그래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 구두 일이고…."]
[정소연/대학생 : "아직도 12월 3일에 멈춰 있는 것 같다라고…."]
["굉장히 자랑스럽기도 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또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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