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한덕수 탄핵 재고해야…권한대행의 권한대행 감당 어려워”

입력 2024.12.27 (10:43) 수정 2024.12.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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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재고해 달라"고 정치권에 요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한 뒤 브리핑을 열고
"국가적 비상 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특히 "국정 콘트롤 타워의 부재는 원 ·달러 환율 급등에서 보듯이 우리 경제의 신인도, 안보와 국민 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며 이런 혼란이 잠시라도 지속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각은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와 다름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더 이상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만 몰두할 수 있게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한 권한대행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최상목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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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7 10:43:31
    • 수정2024-12-27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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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재고해 달라"고 정치권에 요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한 뒤 브리핑을 열고
"국가적 비상 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특히 "국정 콘트롤 타워의 부재는 원 ·달러 환율 급등에서 보듯이 우리 경제의 신인도, 안보와 국민 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며 이런 혼란이 잠시라도 지속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각은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와 다름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더 이상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만 몰두할 수 있게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한 권한대행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최상목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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