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가격 하락’ 전복 양식어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외

전라남도가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로 경영난을 겪는 전복 양식어가에 3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9개 시군의 전복 양식어가 3천4백41곳이며 시설 규모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 1kg에 3만 9천 원 수준이던 전복 가격은 지난해 3만 2천 원, 올해 2만 5천 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가격이 36% 하락했습니다.

전남도,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신청 접수

전라남도가 다음달 10일까지 내년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1%의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합니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친환경 농업을 실천한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로, 융자 한도는 개인 1억 원, 법인 5억 원, 유통업체는 10억 원입니다.

김원이 “전남 통합 의대 다음 정권서 추진될 듯”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탄핵 정국 장기화로 전남 통합의대 설립이 다음 정권에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의원은 목포에서 열린 의정 보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는 전남 의대 설립 논의가 쉽지 않아, 차기 정권에서 추진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민주당이 전남 통합의대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차기 정부에서는 꼭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 중소기업 합동 시상식 열려

올해 중소기업 합동 시상식이 전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주식회사 달성이 중소기업 대상부문에서 수상했고 산업평화상에는 주식회사 포스코퓨처엠 등 3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또 지역에서 15년 이상 기업 활동을 한 업체를 인증하는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에는 보해양조를 비롯해 나라기초건설, 한국메이드 등 11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