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서귀포잠수함 운항 1년 6개월 허가…“훼손 시 중단” 외

입력 2024.12.23 (19:49) 수정 2024.12.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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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 갑니다.

천연기념물 서귀포시 문섬 연산호 군락을 훼손한 문제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올해 5월 6개월 조건부 운항 허가를 받았던 서귀포 관광잠수함이 이달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운항합니다.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최근 제주 연산호 군락 일대 잠수함 운항을 허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단, 운항 허가 기간은 업체가 신청한 3년이 아닌 1년 6개월에 하루 14회만 운항하도록 제한했습니다.

또 모니터링 결과를 주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만약 훼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운항을 중단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서귀포 해상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추락해 실종

오늘 새벽 4시40분 서귀포항 남서쪽 93km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 선적 41톤급 근해유자망 어선의 3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그물을 걷기 위해 나가던 중 바다로 떨어지며 실종됐습니다.

당시 이 선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설경 인파’ 한라산 1,100도로 주차 단속 강화

설경 인파가 몰리는 한라산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차 단속이 강화됩니다.

제주도는 한라산 1100도로 주변 주정차 금지 구역을 추가 지정하고, CCTV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정차 금지 구간은 1100고지 휴게소를 중심으로 제주시 방면 영실교까지 1.7㎞, 서귀포시 방면 영실 입구까지 4.4㎞, 제주시 어리목 입구 주변 0.3㎞ 등 6.4㎞ 구간입니다.

제주도는 단속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행정시 주차 단속반과 자치경찰을 파견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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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서귀포잠수함 운항 1년 6개월 허가…“훼손 시 중단” 외
    • 입력 2024-12-23 19:49:00
    • 수정2024-12-23 20:23:16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 갑니다.

천연기념물 서귀포시 문섬 연산호 군락을 훼손한 문제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올해 5월 6개월 조건부 운항 허가를 받았던 서귀포 관광잠수함이 이달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운항합니다.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최근 제주 연산호 군락 일대 잠수함 운항을 허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단, 운항 허가 기간은 업체가 신청한 3년이 아닌 1년 6개월에 하루 14회만 운항하도록 제한했습니다.

또 모니터링 결과를 주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만약 훼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운항을 중단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서귀포 해상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추락해 실종

오늘 새벽 4시40분 서귀포항 남서쪽 93km 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 선적 41톤급 근해유자망 어선의 3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그물을 걷기 위해 나가던 중 바다로 떨어지며 실종됐습니다.

당시 이 선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설경 인파’ 한라산 1,100도로 주차 단속 강화

설경 인파가 몰리는 한라산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차 단속이 강화됩니다.

제주도는 한라산 1100도로 주변 주정차 금지 구역을 추가 지정하고, CCTV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정차 금지 구간은 1100고지 휴게소를 중심으로 제주시 방면 영실교까지 1.7㎞, 서귀포시 방면 영실 입구까지 4.4㎞, 제주시 어리목 입구 주변 0.3㎞ 등 6.4㎞ 구간입니다.

제주도는 단속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행정시 주차 단속반과 자치경찰을 파견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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