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 1위 강원 정선…음주율 1위 서울 중랑
입력 2024.12.23 (17:16)
수정 2024.12.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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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질병관리청이 성인 23만 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고 음주율은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정선군이었고, 음주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랑구로 집계됐습니다.
주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이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2024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율은 22.6%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 담배 흡연율은 18.9%로 지난해보다 1.4%p 줄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8.7%로 지난해보다 0.6%p 늘었습니다.
전국 시군구 중 일반 담배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정선군으로 34.9%였고 가장 낮은 곳은 경기 용인 수지구로 9.1%로 나타났습니다.
전자 담배 사용률은 경북 울릉군, 인천 옹진군 등 섬 지역에서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감소했던 월간 음주율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월간 음주율은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술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서울 중랑구, 울산 남구, 경기 수원 영통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다는 '고위험 음주율'은 인천 옹진군, 강원 횡성군 등이 도시 지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대전 대덕구가 가장 높았고, '우울감 경험률'은 충남 서산시, 서울 금천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최소 주 5일간 걸은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서울 용산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질병관리청이 성인 23만 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고 음주율은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정선군이었고, 음주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랑구로 집계됐습니다.
주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이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2024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율은 22.6%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 담배 흡연율은 18.9%로 지난해보다 1.4%p 줄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8.7%로 지난해보다 0.6%p 늘었습니다.
전국 시군구 중 일반 담배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정선군으로 34.9%였고 가장 낮은 곳은 경기 용인 수지구로 9.1%로 나타났습니다.
전자 담배 사용률은 경북 울릉군, 인천 옹진군 등 섬 지역에서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감소했던 월간 음주율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월간 음주율은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술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서울 중랑구, 울산 남구, 경기 수원 영통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다는 '고위험 음주율'은 인천 옹진군, 강원 횡성군 등이 도시 지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대전 대덕구가 가장 높았고, '우울감 경험률'은 충남 서산시, 서울 금천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최소 주 5일간 걸은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서울 용산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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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율 1위 강원 정선…음주율 1위 서울 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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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3 17:33:44
[앵커]
질병관리청이 성인 23만 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고 음주율은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정선군이었고, 음주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랑구로 집계됐습니다.
주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이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2024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율은 22.6%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 담배 흡연율은 18.9%로 지난해보다 1.4%p 줄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8.7%로 지난해보다 0.6%p 늘었습니다.
전국 시군구 중 일반 담배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정선군으로 34.9%였고 가장 낮은 곳은 경기 용인 수지구로 9.1%로 나타났습니다.
전자 담배 사용률은 경북 울릉군, 인천 옹진군 등 섬 지역에서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감소했던 월간 음주율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월간 음주율은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술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서울 중랑구, 울산 남구, 경기 수원 영통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다는 '고위험 음주율'은 인천 옹진군, 강원 횡성군 등이 도시 지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대전 대덕구가 가장 높았고, '우울감 경험률'은 충남 서산시, 서울 금천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최소 주 5일간 걸은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서울 용산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질병관리청이 성인 23만 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었고 음주율은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정선군이었고, 음주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랑구로 집계됐습니다.
주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이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2024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율은 22.6%로 지난해보다 0.4%p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 담배 흡연율은 18.9%로 지난해보다 1.4%p 줄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8.7%로 지난해보다 0.6%p 늘었습니다.
전국 시군구 중 일반 담배 흡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정선군으로 34.9%였고 가장 낮은 곳은 경기 용인 수지구로 9.1%로 나타났습니다.
전자 담배 사용률은 경북 울릉군, 인천 옹진군 등 섬 지역에서 높았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감소했던 월간 음주율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월간 음주율은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술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서울 중랑구, 울산 남구, 경기 수원 영통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다는 '고위험 음주율'은 인천 옹진군, 강원 횡성군 등이 도시 지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대전 대덕구가 가장 높았고, '우울감 경험률'은 충남 서산시, 서울 금천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최소 주 5일간 걸은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서울 용산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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