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한 대행, 24일 특검법 공포 안 하면 즉각 탄핵소추 절차”

입력 2024.12.23 (10:05) 수정 2024.1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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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오는 24일 내란 특검법 등을 공포하지 않을 경우 즉각 탄핵 소추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행은 24일 윤석열 내란 특검법을 공포하라”며 “마지막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혁신당은 어제(22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 대행이 ‘암묵적 동조’를 했다며 탄핵소추안을 작성해 공개했습니다.

김 대행은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25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에 출두해 수사를 받으라”며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죄과를 조금이라도 덜려면 수사에 성실히 응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지금처럼 했다가는 지난 4월 총선 때 평가보다 더욱 혹독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내란 공범 정당으로 위헌 정당 심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도 “탄핵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이들에게 더 이상 국정을 맡길 수 없다”며 “한덕수 대행은 여당 의원들까지 포함해 총 210명이 찬성표를 던진 상설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에 대해 지금까지 의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란에 관여한 모든 국무위원이 탄핵돼야 한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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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3 10:05:51
    • 수정2024-12-23 10:06:54
    정치
조국혁신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오는 24일 내란 특검법 등을 공포하지 않을 경우 즉각 탄핵 소추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행은 24일 윤석열 내란 특검법을 공포하라”며 “마지막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혁신당은 어제(22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 대행이 ‘암묵적 동조’를 했다며 탄핵소추안을 작성해 공개했습니다.

김 대행은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25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에 출두해 수사를 받으라”며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죄과를 조금이라도 덜려면 수사에 성실히 응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지금처럼 했다가는 지난 4월 총선 때 평가보다 더욱 혹독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내란 공범 정당으로 위헌 정당 심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도 “탄핵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이들에게 더 이상 국정을 맡길 수 없다”며 “한덕수 대행은 여당 의원들까지 포함해 총 210명이 찬성표를 던진 상설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에 대해 지금까지 의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란에 관여한 모든 국무위원이 탄핵돼야 한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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