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비켜주시겠어요?”…인간 기다려주는 ‘남극의 신사’ [잇슈 SNS]

입력 2024.12.23 (06:54) 수정 2024.12.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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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신사라는 별명답게 사람보다 너그럽고 예의 바른 펭귄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로 꼭 붙어서 남극의 절경을 감상하는 커플 여행객.

이때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더니 화들짝 놀라며 후다닥 길을 비켜줍니다.

커플 뒤에 서 있던 건 바로 야생 펭귄인데요.

두 사람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는지 이들이 알아차릴 때까지 점잖게 뒤에서 기다렸던 겁니다.

사실 이 길은 관광객들이 야생 펭귄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멀리서 이들의 서식지를 관찰할 수 있게 조성한 인간 전용 보행로인데요.

다만 동선이 혼잡해지면 비교적 한산한 인간 보행로로 넘어오는 펭귄들이 가끔 있다고 합니다.

해당 커플은 전혀 예상치 않은 펭귄의 접근에 깜짝 놀랐다면서 펭귄이 이렇게나 예의 바를 줄 누가 알았겠냐며 당시 상황을 공유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좋아요 1300만 이상을 찍으며 입소문을 탔고 누리꾼들 역시 '남극의 신사'라는 별명을 그냥 가진 게 아니다, 사람보다 펭귄이 더 너그럽고 사려 깊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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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 비켜주시겠어요?”…인간 기다려주는 ‘남극의 신사’ [잇슈 SNS]
    • 입력 2024-12-23 06:54:10
    • 수정2024-12-23 07: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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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신사라는 별명답게 사람보다 너그럽고 예의 바른 펭귄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로 꼭 붙어서 남극의 절경을 감상하는 커플 여행객.

이때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더니 화들짝 놀라며 후다닥 길을 비켜줍니다.

커플 뒤에 서 있던 건 바로 야생 펭귄인데요.

두 사람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는지 이들이 알아차릴 때까지 점잖게 뒤에서 기다렸던 겁니다.

사실 이 길은 관광객들이 야생 펭귄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멀리서 이들의 서식지를 관찰할 수 있게 조성한 인간 전용 보행로인데요.

다만 동선이 혼잡해지면 비교적 한산한 인간 보행로로 넘어오는 펭귄들이 가끔 있다고 합니다.

해당 커플은 전혀 예상치 않은 펭귄의 접근에 깜짝 놀랐다면서 펭귄이 이렇게나 예의 바를 줄 누가 알았겠냐며 당시 상황을 공유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좋아요 1300만 이상을 찍으며 입소문을 탔고 누리꾼들 역시 '남극의 신사'라는 별명을 그냥 가진 게 아니다, 사람보다 펭귄이 더 너그럽고 사려 깊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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