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상경 시위’ 농민들, 남태령고개서 경찰과 대치

입력 2024.12.21 (22:18) 수정 2024.12.2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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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경찰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농 ‘전봉준 투쟁단’은 트랙터 30여대 등을 몰고 오늘(21일) 낮 12시쯤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됐습니다.

시위대를 막기 위해 경찰이 차벽을 세우고 과천대로 양방향을 통제하면서 한때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서울 방향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차에서 내려 도로를 걸어 이동해야 했습니다.

전농은 현장에서 밤샘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전농은 오늘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와 광화문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장으로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서울경찰청은 교통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어제 ‘제한 통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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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1 22:18:04
    • 수정2024-12-21 22:26:18
    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경찰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농 ‘전봉준 투쟁단’은 트랙터 30여대 등을 몰고 오늘(21일) 낮 12시쯤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됐습니다.

시위대를 막기 위해 경찰이 차벽을 세우고 과천대로 양방향을 통제하면서 한때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서울 방향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차에서 내려 도로를 걸어 이동해야 했습니다.

전농은 현장에서 밤샘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전농은 오늘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와 광화문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장으로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서울경찰청은 교통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어제 ‘제한 통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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