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 고속정, 여객선으로 돌진…13명 사망 [잇슈 SNS]

입력 2024.12.20 (06:54) 수정 2024.12.20 (06: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그재그를 그리며 바다 위 가르는 고속정 한 대가 여객선 승객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그런데 돌연 고속정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이쪽으로 돌진하더니 결국 여객선을 들이박고 맙니다.

현지 시각 18일 인도 뭄바이 항에서 엔진 시험 중이던 해군 고속정이 통제력을 잃고 여객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여객선은 승객 110여 명을 태우고 인근 유명 관광지인 엘레판타섬으로 가는 중이었는데, 이 사고로 여객선이 전복되면서 고속정 승선원 3명을 비롯해 승객 10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구조된 인원 중에서도 4명이 중태이며 최소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특별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해군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 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해군 고속정, 여객선으로 돌진…13명 사망 [잇슈 SNS]
    • 입력 2024-12-20 06:54:31
    • 수정2024-12-20 06:59:27
    뉴스광장 1부
지그재그를 그리며 바다 위 가르는 고속정 한 대가 여객선 승객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그런데 돌연 고속정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이쪽으로 돌진하더니 결국 여객선을 들이박고 맙니다.

현지 시각 18일 인도 뭄바이 항에서 엔진 시험 중이던 해군 고속정이 통제력을 잃고 여객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여객선은 승객 110여 명을 태우고 인근 유명 관광지인 엘레판타섬으로 가는 중이었는데, 이 사고로 여객선이 전복되면서 고속정 승선원 3명을 비롯해 승객 10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구조된 인원 중에서도 4명이 중태이며 최소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특별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해군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 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