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 앞두고 다시 국회로…이 시각 집회 현장
입력 2024.12.13 (21:14)
수정 2024.12.13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표결을 앞두고 오늘(13일)도 국회 주변은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박경준 기자 연결합니다.
집회가 시작된지 벌써 세 시간 정도 됐죠.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촛불 문화제는 지난 8일부터 매일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내일(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다시 한번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이 오늘 집회에 참여해 탄핵소추안 의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앞 집회는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국회의사당역 일대가 인파로 가득 찰 만큼 많은 시민이 모였습니다.
이에 국회 앞 도로가 일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정효원/서울시 은평구 : "아직 17살인데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지금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 주는 국회의원들이 이런 식으로 나와서 표결이 안 되면 이게 맞는 건가."]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선 탄핵안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일 당일인 내일은 지난주보다 더 많은 인원이 국회 앞에 운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낮엔 전국 대학생들 집회도 있었죠?
[기자]
네, 신촌역 앞 연세로에 모인 대학생들은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윤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총궐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집회는 전국 19개 대학 총학생회가 만든 '전국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이 주최했습니다.
[김서윤/서울대학교 교육학과 : "가만히 있기에는 제가 가진 신분으로서 앞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껴서 저도 함께 이 자리에 나오고자 마음을 먹고…."]
주변 상인들도 무료 나눔 행사를 열어 떡볶이, 차 등으로 대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이들은 신촌역 앞 연세로가 87년 6월 민주 항쟁의 상징이라며, 집회 참가 대학생을 응원하고 환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 정준희/영상편집:김종선
표결을 앞두고 오늘(13일)도 국회 주변은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박경준 기자 연결합니다.
집회가 시작된지 벌써 세 시간 정도 됐죠.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촛불 문화제는 지난 8일부터 매일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내일(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다시 한번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이 오늘 집회에 참여해 탄핵소추안 의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앞 집회는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국회의사당역 일대가 인파로 가득 찰 만큼 많은 시민이 모였습니다.
이에 국회 앞 도로가 일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정효원/서울시 은평구 : "아직 17살인데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지금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 주는 국회의원들이 이런 식으로 나와서 표결이 안 되면 이게 맞는 건가."]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선 탄핵안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일 당일인 내일은 지난주보다 더 많은 인원이 국회 앞에 운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낮엔 전국 대학생들 집회도 있었죠?
[기자]
네, 신촌역 앞 연세로에 모인 대학생들은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윤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총궐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집회는 전국 19개 대학 총학생회가 만든 '전국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이 주최했습니다.
[김서윤/서울대학교 교육학과 : "가만히 있기에는 제가 가진 신분으로서 앞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껴서 저도 함께 이 자리에 나오고자 마음을 먹고…."]
주변 상인들도 무료 나눔 행사를 열어 떡볶이, 차 등으로 대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이들은 신촌역 앞 연세로가 87년 6월 민주 항쟁의 상징이라며, 집회 참가 대학생을 응원하고 환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 정준희/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탄핵 표결 앞두고 다시 국회로…이 시각 집회 현장
-
- 입력 2024-12-13 21:14:17
- 수정2024-12-13 22:12:17
[앵커]
표결을 앞두고 오늘(13일)도 국회 주변은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박경준 기자 연결합니다.
집회가 시작된지 벌써 세 시간 정도 됐죠.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촛불 문화제는 지난 8일부터 매일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내일(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다시 한번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이 오늘 집회에 참여해 탄핵소추안 의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앞 집회는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국회의사당역 일대가 인파로 가득 찰 만큼 많은 시민이 모였습니다.
이에 국회 앞 도로가 일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정효원/서울시 은평구 : "아직 17살인데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지금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 주는 국회의원들이 이런 식으로 나와서 표결이 안 되면 이게 맞는 건가."]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선 탄핵안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일 당일인 내일은 지난주보다 더 많은 인원이 국회 앞에 운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낮엔 전국 대학생들 집회도 있었죠?
[기자]
네, 신촌역 앞 연세로에 모인 대학생들은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윤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총궐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집회는 전국 19개 대학 총학생회가 만든 '전국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이 주최했습니다.
[김서윤/서울대학교 교육학과 : "가만히 있기에는 제가 가진 신분으로서 앞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껴서 저도 함께 이 자리에 나오고자 마음을 먹고…."]
주변 상인들도 무료 나눔 행사를 열어 떡볶이, 차 등으로 대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이들은 신촌역 앞 연세로가 87년 6월 민주 항쟁의 상징이라며, 집회 참가 대학생을 응원하고 환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 정준희/영상편집:김종선
표결을 앞두고 오늘(13일)도 국회 주변은 시민들로 가득찼습니다.
박경준 기자 연결합니다.
집회가 시작된지 벌써 세 시간 정도 됐죠.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촛불 문화제는 지난 8일부터 매일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내일(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다시 한번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시민이 오늘 집회에 참여해 탄핵소추안 의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앞 집회는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6시부터 시작됐는데요.
국회의사당역 일대가 인파로 가득 찰 만큼 많은 시민이 모였습니다.
이에 국회 앞 도로가 일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정효원/서울시 은평구 : "아직 17살인데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지금 국민의 의사를 대변해 주는 국회의원들이 이런 식으로 나와서 표결이 안 되면 이게 맞는 건가."]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선 탄핵안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탄핵안 표결일 당일인 내일은 지난주보다 더 많은 인원이 국회 앞에 운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낮엔 전국 대학생들 집회도 있었죠?
[기자]
네, 신촌역 앞 연세로에 모인 대학생들은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윤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총궐기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집회는 전국 19개 대학 총학생회가 만든 '전국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이 주최했습니다.
[김서윤/서울대학교 교육학과 : "가만히 있기에는 제가 가진 신분으로서 앞으로 이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껴서 저도 함께 이 자리에 나오고자 마음을 먹고…."]
주변 상인들도 무료 나눔 행사를 열어 떡볶이, 차 등으로 대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이들은 신촌역 앞 연세로가 87년 6월 민주 항쟁의 상징이라며, 집회 참가 대학생을 응원하고 환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 정준희/영상편집:김종선
-
-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박경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사상 초유’ 부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