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분위기 ‘화기애애’…쿠웨이트 현지 적응 시작!

입력 2024.11.12 (21:47) 수정 2024.11.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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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해외파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해 완전체 전력을 갖췄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6시간 만에 결전지 쿠웨이트에 도착한 홍명보 감독과 K리그 선수들.

현지로 바로 합류한 해외파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소집 전 나란히 골 맛을 보고 온 황인범과 이재성을 향한 축하는 물론.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계속 공이 머리로 오네요! 이번에도 공이 또 머리로 올지 한번 보죠 우리!"]

K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온 울산 선수들을 향한 축하도 더해져 선수단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조현우·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인범아 왜 축하 안 해줘?) 형은 이제 아무렇지 않아. 너무 맨날 하니까 우승을."]

도착 첫날 가벼운 스트레칭과 러닝으로 회복에 집중하며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 대표팀.

여기에 마지막으로 손흥민과 설영우, 오현규까지 합류하면서 쿠웨이트전을 이틀 앞두고 비로소 완전체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특히 모두의 관심사인 손흥민의 출전 여부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은 "지금 몸 상태에서 무리를 시킬 생각은 없다"며 면담을 통해 출전 시간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처럼 늦게 합류한 해외파 선수들의 회복을 감안하면, 26명 모두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하지만 지난 A매치를 통해 베테랑과 젊은 피의 좋은 호흡을 이미 확인했던 홍명보호인 만큼 연승을 향한 막판 담금질에도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화면제공:대한축구협회/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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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분위기 ‘화기애애’…쿠웨이트 현지 적응 시작!
    • 입력 2024-11-12 21:47:37
    • 수정2024-11-12 2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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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해외파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해 완전체 전력을 갖췄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6시간 만에 결전지 쿠웨이트에 도착한 홍명보 감독과 K리그 선수들.

현지로 바로 합류한 해외파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소집 전 나란히 골 맛을 보고 온 황인범과 이재성을 향한 축하는 물론.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계속 공이 머리로 오네요! 이번에도 공이 또 머리로 올지 한번 보죠 우리!"]

K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온 울산 선수들을 향한 축하도 더해져 선수단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조현우·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인범아 왜 축하 안 해줘?) 형은 이제 아무렇지 않아. 너무 맨날 하니까 우승을."]

도착 첫날 가벼운 스트레칭과 러닝으로 회복에 집중하며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 대표팀.

여기에 마지막으로 손흥민과 설영우, 오현규까지 합류하면서 쿠웨이트전을 이틀 앞두고 비로소 완전체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특히 모두의 관심사인 손흥민의 출전 여부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은 "지금 몸 상태에서 무리를 시킬 생각은 없다"며 면담을 통해 출전 시간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처럼 늦게 합류한 해외파 선수들의 회복을 감안하면, 26명 모두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하지만 지난 A매치를 통해 베테랑과 젊은 피의 좋은 호흡을 이미 확인했던 홍명보호인 만큼 연승을 향한 막판 담금질에도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화면제공:대한축구협회/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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