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남극에서 3,300km…서호주 해변서 발견된 황제펭귄

입력 2024.11.08 (06:46) 수정 2024.11.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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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원래 서식지인 남극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난데없이 발견된 이 동물입니다.

특유의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로 해변 백사장을 홀로 걷는 펭귄 한 마리.

지구상에 있는 펭귄들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크다는 남극의 신사.

황제펭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남극처럼 보이지 않는 이곳, 남극대륙에서 무려 3천3백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서호주 덴마크의 한 해변입니다.

지난주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수컷 황제펭귄은 당시 영양실조 상태였으며 현재는 당국의 보호 아래 회복 중에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확인된 황제펭귄 가운데 남극 대륙으로부터 가장 북쪽에서 발견된 경우라고 전하며, 먹이를 찾아 바다로 나갔다가 호주 쪽으로 흐르는 해류를 타게 되면서 가게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여파로 황제펭귄의 서식지인 남극 해빙이 감소하고 있어 이번 같은 경우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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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8 06:46:35
    • 수정2024-11-08 06: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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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원래 서식지인 남극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난데없이 발견된 이 동물입니다.

특유의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로 해변 백사장을 홀로 걷는 펭귄 한 마리.

지구상에 있는 펭귄들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크다는 남극의 신사.

황제펭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남극처럼 보이지 않는 이곳, 남극대륙에서 무려 3천3백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서호주 덴마크의 한 해변입니다.

지난주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이 수컷 황제펭귄은 당시 영양실조 상태였으며 현재는 당국의 보호 아래 회복 중에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확인된 황제펭귄 가운데 남극 대륙으로부터 가장 북쪽에서 발견된 경우라고 전하며, 먹이를 찾아 바다로 나갔다가 호주 쪽으로 흐르는 해류를 타게 되면서 가게 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여파로 황제펭귄의 서식지인 남극 해빙이 감소하고 있어 이번 같은 경우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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