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우리·신한, ‘비대면 대출’ 일시 중단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의 비대면 판매를 일시 중단합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비대면 대출 상품 3종의 신규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i-ONE 직장인스마트론 ▲i-ONE 주택담보대출 ▲i-ONE 전세대출 등이 대상입니다.

기업은행 측은 “가계대출의 한시적 총량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창구를 통한 접수는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도 다음 달 8일까지 신용대출에 이어 부동산 대출의 비대면 접수를 일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낮추기로 했습니다.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등의 최대 우대금리를 1.7%p에서 1.2%p로 조정합니다.

또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 대출 우대금리를 1.5%p에서 1.0%p로, ▲참군인우대 대출‘,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1.2%p에서 0.7%p로 각각 조정합니다.

신한은행도 내일부터 비대면 대출 상품 취급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가계 대출의 안정적인 관리와 실수요자 공급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