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 맨시티에 2-1 승리로 리그컵 8강 진출

입력 2024.10.31 (11:21) 수정 2024.10.31 (1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치고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오늘(31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과 파페 사르의 결승골로 맨시티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부상 중인 손흥민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고한 대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손흥민은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맨시티가 그간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 선수들로 전열을 채운 가운데, 1군으로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티모 베르너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전반 25분에는 파페 사르가 클루세브스키에게 넘겨 받은 공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올렸습니다.

맨시티가 전반 종료 직전 마테우스 누녜스의 하프발리 골로 추격해 왔지만, 1점 차를 유지하며 결국 토트넘이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토트넘이 맨시티에 승리한 건 2023년 2월 정규리그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공식전 4경기, 1년 8개월 만입니다.

경기 뒤 진행된 8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정해졌습니다. 8강전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16일에 열립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흥민 결장’ 토트넘, 맨시티에 2-1 승리로 리그컵 8강 진출
    • 입력 2024-10-31 11:21:28
    • 수정2024-10-31 11:22:06
    해외축구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치고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오늘(31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과 파페 사르의 결승골로 맨시티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부상 중인 손흥민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고한 대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손흥민은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맨시티가 그간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어린 선수들로 전열을 채운 가운데, 1군으로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티모 베르너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전반 25분에는 파페 사르가 클루세브스키에게 넘겨 받은 공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올렸습니다.

맨시티가 전반 종료 직전 마테우스 누녜스의 하프발리 골로 추격해 왔지만, 1점 차를 유지하며 결국 토트넘이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토트넘이 맨시티에 승리한 건 2023년 2월 정규리그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공식전 4경기, 1년 8개월 만입니다.

경기 뒤 진행된 8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정해졌습니다. 8강전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16일에 열립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