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경북 시장·군수, 행정통합 배제 불만 토로 외

오늘 포항시청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배제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합의된 내용을 언론을 통해 들었다면서, 합의안에 수도권에 준하는 위상과 경북 북부권 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영석 상주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등도 시·군 의견수렴 없는 성급한 추진에 우려를 나타냈고,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군 의견을 수렴할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포항시, 한강 노벨상 수상 기념 행사

포항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엽니다.

포은오천도서관과 포은중앙도서관은 다음 달(11월) 말까지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을 전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오는 26일 시민이 참여하는 한강 작가의 작품 낭독회가, 다음 달 9일부터 12월 중순까지는 매주 토요일마다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알아보는 특별 프로그램이 김살로메 작가의 진행으로 열립니다.

경주서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공연

경주문화재단이 국립국악원을 초청해 모레(26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70여 명이 출연하며,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이 직접 해설을 맡아 종묘제례의 절차와 의미, 음악적 가치를 소개합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왕실의 가장 큰 행사인 종묘제례에 선보인 음악과 춤으로 세종대왕이 직접 작곡했으며 현재 국립국악원이 계승하고 있습니다.

영덕장터, 농업인의 날 기념 할인행사

영덕군 농·수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영덕장터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까지 한 달간 할인 행사를 엽니다.

행사 기간 쌀과 과일, 채소류 등 주요 농산물은 22%, 그 외 품목들은 20%까지 할인합니다.

또 신규 가입회원 백 명에게는 5천 원짜리 상품권도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