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정상회담 “방산 협력 확대…북한군 러 파병 규탄”

입력 2024.10.24 (19:09) 수정 2024.10.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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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국산 무기의 추가 수출 등 기존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1년 만의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 만난 두 정상은 양국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그 핵심은 방산과 안보 분야입니다.

양국 정상은 당국간 정례 협의체를 가동하고 방산 협력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하여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한반도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로 규정하며,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무탄소 에너지 생산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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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폴란드 정상회담 “방산 협력 확대…북한군 러 파병 규탄”
    • 입력 2024-10-24 19:09:10
    • 수정2024-10-24 19: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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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국산 무기의 추가 수출 등 기존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1년 만의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 만난 두 정상은 양국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그 핵심은 방산과 안보 분야입니다.

양국 정상은 당국간 정례 협의체를 가동하고 방산 협력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하여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한반도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로 규정하며,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무탄소 에너지 생산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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