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주우려다…바위 틈에 7시간 거꾸로 갇힌 호주 여성 [잇슈 SNS]

입력 2024.10.23 (06:51) 수정 2024.10.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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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호주에서 휴대전화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구조 상황입니다.

손바닥 한 뼘 길이보다 좁디 좁은 바위 틈새에 살색의 무언가가 보이는데요.

놀랍게도 살아있는 사람의 발바닥입니다.

이달 초 20대 호주 여성 A씨는 친구들과 뉴사우스웨일스의 한 시골 산길을 산책하던 중 너비 10cm 깊이 3미터 바위틈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머리를 들이밀었다가 그만 바위 틈새에 몸이 거꾸로 끼게 됐는데요.

친구들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조대는 최대 500kg에 달하는 바위를 조금씩 당겨 안전한 구출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고난도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A씨는 사고 약 7시간 만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구조대원들은 "구조대원 생활 10년 동안 이런 작업을 해 본 적은 없었다"고 전하며 사고의 원인이 된 휴대전화는 여전히 바위 틈새에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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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3 06:51:22
    • 수정2024-10-23 0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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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호주에서 휴대전화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구조 상황입니다.

손바닥 한 뼘 길이보다 좁디 좁은 바위 틈새에 살색의 무언가가 보이는데요.

놀랍게도 살아있는 사람의 발바닥입니다.

이달 초 20대 호주 여성 A씨는 친구들과 뉴사우스웨일스의 한 시골 산길을 산책하던 중 너비 10cm 깊이 3미터 바위틈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머리를 들이밀었다가 그만 바위 틈새에 몸이 거꾸로 끼게 됐는데요.

친구들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조대는 최대 500kg에 달하는 바위를 조금씩 당겨 안전한 구출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고난도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A씨는 사고 약 7시간 만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구조대원들은 "구조대원 생활 10년 동안 이런 작업을 해 본 적은 없었다"고 전하며 사고의 원인이 된 휴대전화는 여전히 바위 틈새에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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